이교숙(8회)동문 지난 5월 18일 별세

by posted Jun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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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사회의 올드 타이머로 1970년대 초 한인상공회의소와
LA한인회의 산파역을 맡아 초기 한인사회 형성에 심혈을 쏟았던
이교숙(8회)동문이 5월 18일 밤 팔로스버디스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운명을 달리하셨다.
이 동문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근무하다 지난 66년 유학차 LA로 건너가
가발업에 손을 대면서 영구 정착했다.
71년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 발기대회를 주도했으며 이듬해
한인회 부회장을 지내며 한인회관 건립 위원회 발기 위원으로
한인회관 건립에 기여하는 등, LA한인사회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이런 공로로 197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외무부장관의 공로상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동문은 사진작가로서 많은 전시회의 수상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