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선녀회, 다양한 행사와 영상 작업 준비
- 선경회, 12월 연말 행사에 많은 회원 참석 기대
- 조관일 박사, “아름답게 늙는 매력 5계명 기억하길"

풍성한 가을을 맞아 선농여성전문인회(이하, 선녀회) 및 선농경영인회(이하 선경회)가 지난 26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조찬 모임을 가졌다.
9월 조찬 모임은 조관일 박사의 ‘발상의 전환, 생각을 바꿔야 길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주제 강연에 앞서 선녀회 구재옥(19회) 회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선녀회의 활동을 담기 위한 영상 작업과 함께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으며, 선경회 장세준(30회) 회장은 “매년 가을 선녀회와 함께 조찬 모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는 12월에는 좀 더 많은 선경회 회원을 모실 수 있는 연말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변주선 선녀회 초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녀회와 선경회의 정기적인 조찬 모임을 통해 더 좋은 내용의 강연과 더 많은 회원의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차세대 후배 지도자들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이냐?'라는 것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75세인 조관일 박사는 “평생을 8:2 가르마를 하며 살아왔던 제가 파마 머리를 하기 까지 여러 번의 시도가 있었다”라며 “마침내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나니 제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히 바끼게 되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조관일 박사는 인생은 60부터라는 이유는 ▲ 인생 후반부의 출발점 ▲이제부터 내리막길 ▲한 인간으로의 성숙 ▲안녕 지수가 가장 높음 ▲새로운 꿈의 도전 ▲인생을 즐김 ▲인간관례로부터 자유 등의 7가지로 설명했다.
또한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 중 “사람은 감정이나 느낌이 아닙니다. 사랑은 의지입니다. 참된 사랑은 참으로 사랑하겠다는 결심에서 출발합니다”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함께 낭독하기도 했다.
조관일 박사는 아름답게 늙는 매력 5계명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가 말한 5계명은 ▲ 일부러라도 자주 웃을 것 ▲ 이러쿵 저러쿵 따지지 말 것 ▲ 삼가라! 품격 잃는 짓을 하지 말 것 ▲ 사랑으로 충만할 것 ▲ 오늘을 만끽할 것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0월 13일 서울사대부고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선농가족체육대회를 알리기 위해 50회 김경목 기별회장과 최미리 기별 부회장이 참석, 선년회 및 선경회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위한 인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