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동문의 부광약품(주)에 석탑산업훈장
우리 9회의 김동연 (金東淵) 동문이 대주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는 부광약품(주)이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의무 성실수행과 국가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錫塔) 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김 동문의 회사는 2006년에 자체개발에 성공한 획기적인 신약 B형간염치료제 '레보미르'를
출시하였습니다. 국내외의 커다란 성가 속에 매출신장은 물론 해외에다 기술수출까지 하게
되어 막대한 로열티 수입을 발생시키므로서 외화가득은 물론 우리나라의 신약개발능력과
제약산업의 위상을 크게 높여 놓았습니다.
2007년 2월에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을 타기도 한 '레보미르'는 김 회장의 용단으로 무려 11년에
걸친 개발투자로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며, 평소 회사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김 회장이
직접 연구투자와 신약개발에 전념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신약 2종을 추가로
개발 중에 있고,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안트로젠'도 줄기세포 관련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골프는 안치고 바둑과 그림그리기 취미를 가진 김 동문은, 평소에 우리 9회 동기회는 물론이고
총동창회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은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2003년에는 총동창회가
김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습니다. 김 동문은 또한 2001년 부터 매년 열리는 부고바둑대회에
7년을 연이어 상품을 협찬하고 다른 동창들의 여러 행사에도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좀체로 앞에 나서지 않는 성품인 줄은 이미 알고 있지만, 이 기사의 자료를 여기저기서
찾아 꾸미면서 김 동문의 사진은 끝내 한장도 발견하지 못해 좀 놀랬습니다. 매스컴에 잘 보이지
않으면서 자기 할 일만을 소신껏 묵묵히 하는 모습이 더욱 믿음직해 보입니다.
2008.03.16 00:00
9회 김동연 동문의 부광약품(주)에 석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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