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년대비 3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한 김인식(사진) 킨텍스 사장은
킨텍스의 이번 흑자 조기 달성은 적극적인 전시회의 개발 및 육성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3일 열린 제4차 이사회 및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의 흑자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20011년 완공 예정인 제2전시장 건립을 통해 킨텍스의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스탠다드 구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킨텍스의 영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은 전년대비 17.6%증가한 184억 7000만원,
영업수지는 총 3억 1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킨텍스 개장 당시인 2005년도 흑자전환
목표를 1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킨텍스에서는 89회의 전시회와
376건의 컨벤션이 개최되어 53%의 전시장 가동률을 기록했으며, 킨텍스를 다녀간 참관객은
37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