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룰라
↑ 이빠네마 해변 - 브랜드 상점들이 즐비한 부촌. 멀리 구름 속에 예수상이 보인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남미 대륙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넓은 국토와 2억이 넘는 인구,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세계 6위 경제 대국으로의 발돋움.
브라질은 여러 가지로 부러운 나라였습니다.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인 이로데자네이로에서
힘차게 뛰는 브라질 사람들의 맥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룰라 대통령(2003~2010 재임)에게 그 공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퇴임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80%였다고 하니 레임덕이란 말이 무색했죠.
그가 한 일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천한 것이 다였습니다.
공짜라고 뇌물 받지 말고,
능력 있는 사람을 좌파 우파 가리지 않고 기용한 것이었지요.
좌파도 국민이고 우파도 국민인 것이 확실히 맞는 거죠?
그가 퇴임사에서 남긴 말이 우리 가슴에 와 닿습니다.
모든 업적은 초등학교도 못나온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올해는 우리도 기본에 충실한 그런 대통령이 뽑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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