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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서울을 한성부(漢城府)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이전 까지는 한양부 라고 하였다.
태조는 궁궐 공사에 박차를 가 하였다 .이러한 어명 때문 이었는지 궁궐은 착착 계획대로 진행 되어 갔다.
태조 4년 9월이었다.
이날 임금을 비롯하여 만조 백관들이 모두 개성에서 한성부 새 궁궐로 이전 했다.
개성의 궁궐에 비하면 보통 으리 으리한게 아니었다.대궐 이름을 경복궁이라 하였다.
왕이 조회 하는곳을 근정전이라 이름 짓고,사무 보는 곳을 사정전이라 하고 임금의 안방은 강녕전이라 이름 지었다.또 잠 자는곳을 연생전이라 하였다.
궁궐에는 문을 해 세웠는데 남쪽에 있는문을 광화문이라 부르고 북쪽문을 신무문이라 하고,동쪽문을 건춘문이라 하였다 . 서쪽은 영추문이라고 지었다.
그리고 자기의 조상을 모실곳으로 동쪽에 종묘를 지었다.
경복궁이 지어진 다음 태조는 성벽을 쌓으라 하였다.
태조는 궁궐 이외에 북쪽은 북악, 남쪽에 목멱산(남산)서쪽에 인왕산 주위를 성벽으로 있고 성주위에 문을만들게 하였으니 남쪽에 숭례문(님대문),북쪽에 숙청문, 동쪽에 흥인문(동대문), 서쪽에 돈의문이라 명명하였다.
또 동북쪽에는 혜화문, 서북쪽에 창의문, 동남쪽에 광희문 ,서남쪽에 소의문도 두었다.
새로운 서울의 윤곽이 들어 난것이다.
정도전이 조선 경국전이라는 법전을 만들어 나라 기틀 까지정비 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현비강씨가 시름시름 앓다가 도성이 채 완성도 되기전에 세상을 떠났다.
서기로 1396년8월일이었다
조정에서는 그녀를 신덕왕후(神德王后)로 봉하고 황화방(지금의 정동)에 묻었다.이묘를 방원이 정권을 잡은 다음인 후일 정동에서 정능(貞陵)으로 옮기게 한것은 유명한 얘기다.
이성계는 현비 강씨를 끔찍히 사랑하였다 . 그는 틈만 나면 현비 강씨 무덤을 찾았다 .정동이라면 대궐 바로 옆이었다 .
무사 답지 않게 그는 자기의 처를 사랑했던 애처가였던 것이다.그는 대신들이 능을 성내에 묻으면 않된다고 간언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심지어는 무덤을 훼손 할까봐 경비병 까지 배치했다.
부인을 잃은 이성계는 살 재미가 없었다.
북쪽 오랑캐와 왜구를 단칼에 물리치던 패기는 어디로 가고 날이 갈수록 몸이 쇠잔해지었다.
이렇게 왕이 정사에 관심이없어지자 조정은 정도전과 남온의 세상이 되었다.대소사를 막론 하고 그들이 좌지우지하였다.
그들은 요사이 이방원의 행동에 신경을 곤두 세웠다
"정안 대군이 자기가 세자가 되지 못하였다고 불만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임금에게 보고 하고 자기들은 모이기만 하면 방원에대한 대책을 숙의 했다.
이때 방원은 자기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하나 하나 포섭해 자기사람으로 만들어 나가는것을 게을리 하지않았다.
벼슬께나 하는 사람들은 실세였던 신덕왕후가 죽자 상황이 달라질것이라고 생각하며 방원의 야심을 간파하고 너도 나도 방원을 찾는사람으로 북적거렸다 .
하륜도 그중한 사람으로 변하여 있었다 .임금은 정도전의 건의로 하륜을 충청도 관찰사로 보내기로 한것이었다 .
하륜은 불만이 생기었다 , 정도전을 원망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륜이 방원의 집을 방문한것도 그 무렵이었다
방원은 하륜을 위로 하였다
"감사라면 한 도의 백성, 군사, 살림, 형벌, 모든것의 생살권을 가진 막강한 권한이오 ,우선 내려가 계시고 내가 명령 만하면 한성부로 처들어와 나하고 합세 하도록하오"
방원은 막강한 군을 장악한 하륜을 이용할 속셈이었다.
"정도전,남온 ,등이 엄연히 태조께서 살아 있는데도 세자에 오른 의안대군을 왕위에 오르게 하려고 흭책하고 있습니다.신덕왕후가 죽은이상 정도전 쯤이야 별것 아닙니다.그러 하오니 그들을 그냥두고 볼수만은 없는것아닙니까?"
하륜이 은밀히 동정을 알려 주었다.
"음...."
이런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되지 않을수 없었다
"저는 충청도 감영에서 진천근방으로 이동하여 군사들을 조련하고 있겠사오니 거사 시에는 즉시 알려 주십시요"
"....."
방원은 하륜을 보내 놓고 혼자 우둑하니 앉아 있기만 하고 있자
"대군님 , 뭘 우물 쭈물 하십니까? 신덕 왕후가 걸림돌 이었었는데 이제는 대군께서 어떻게 할것이가 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이숙번의 용기와 하륜의 지략만 을 이용 하신다면 언제고 거병하실수 있지 않습니까?"
이들의 대화를 병풍 뒤에서 가만히 숨어 듣고 있던 아내 민씨가 나와 방원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아니 당신이 언제 그곳에....."
방원이 놀라자
"대군님 , 망설이지 마십시요 잘못 하면 의안대군을 옹호하는 세력에게 당할수도 있습니다"
"음...."
방원은 자기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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