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벗으라고 해서 벗었다
“빨리 올라타세요”
그녀가 올라 타라고 해서 탓다.
그녀의 촉촉한 살갗이 나의 팔에 닿는 감촉으로 흠칫 놀랐지만
기분은 짜릿몽롱했다.
부끄러운듯 그녀의 몸을 꿈틀거리며 빼냈다.
엘리베이트는 멎었고 그녀와 나는 침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그녀가 벗으라고 해서 벗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시키는대로 옷을 천천히 벗었다.
그녀가 다시 무릎을 조금 구부려 달라고 해서 구부렸다.
그녀의 날카로운 손톱이 등을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감전된 사람처럼 움직이지를 못했다.
긴 한숨만 조용히 후~~~하고 내쉬었다.
“움직이지 마세요 가만있어요”
마지막으로 그녀가 하는말에
꼼짝안고 그대로 가슴을 밀착시키고 있었더니
드디어 X레이를 다 찍고 다른곳으로 가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올라 오라고 해서 조심스럽게 올라갔다..체중을 재었다.
그녀가 자세히 들여다 보라고 해서 봤다 그리고..시력을 쟀다.
그리고 그녀가 힘을 주라고 해서 힘을 줬다..피를 뽑았다.
그렇게해서 건강종합검진 검사를 받았다.
지극히 정상이며 아무곳에도 아픈곳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이상이 없는데 왜 돈은 받는지 모르겠다.
자동차도 고장이 안났을 때 카센타같은곳에 가면
아무이상 없으니 그냥가라고하며 돈을 안받는다.
식당에가서도 밥은 안먹으면 앉아 있다가 와도 돈을 안받는다.
그런데 요즘 병원들은 이상해
아무 이상도 없다면서 왜 돈을 받을까?.....우이~ 씨!

1970.01.01 09:33
왜 돈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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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를 순풍순풍 혼자 낳아도 돈을 받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