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광(狂)
골프에 미친 아저씨가 있었다.
아저씨는 골프에 너무 미쳐 있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연습을 했다.
거실에서 스윙 연습을 하다가 드디어 큼직한 사고를 내고 말았다.
휘두르는 골프채에 그만 자기 마누라가 맞아죽는 사고를 쳤다.
아저씨는 실의와 낙담에 빠졌다.
그러나 아저씨의 전화기는 불이 나게 바빠졌다.
문의 전화가 쇄도하여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물어보는 내용은 한결 같았다.
“몇번 채로 치니까 사고가 잘 나던가요?”
헉!~~~~~~~~~~~~~~~??
* 북한 골프장
북한의 김정일이 골프장을 새로 만들었다.
공사를 무사히 마쳐 준공을 보게 되었으나
한가지 심각한 문제에 부닥치고 말았다.
미 제국주의의 용어인 골프라는 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는
궁지에 몰리고 만것이었다.
주체사상을 살린 새로운 이름을 전국에 걸쳐 공모했다.
당선자에게는 영웅 칭호를 주기로 했다.
수만 편의 응모작 중에서 당선작이 결정되었다.
☆..“십팔구멍 공알 처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