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송년산행일..
며칠 이어진 한파에 혹시나 산행당일에도 추위가 깊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는 달리
봄날같은 낮빛에 따른 눅진 기온으로 창포원에서 출발하여 중랑천변으로 연계된
산책길은 푸근함을 동반하며 뿌듯한 송년산행이 되었습니다.
가뿐한 걸음으로 산책 후, 히비끼 도봉 일식당에서 식사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으신
동문선후배 회원님의 모습이 여느 평상시보다 더 화사한 표정들이셔서 실내 분위기도
더욱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이 형 회장님께서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동참해주신 회원님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에
이어서..
늘, 새로운 건배사를 제의해주시는 임공빈 전 회장님의
"백.운.대"(백세까지 운수 대통하자)를 다함께 큰 외침으로~!!
의미심장한 건배구호는 식사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큰 울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해주신 한문희(5회)선배님, 잔잔하고 부드러운 눈웃음으로
건강하신 모습이 여전하셨습니다.
2023년 지난 한해의 총동문산악회를 훌륭하게 잘 이끌어 온 차승환 회장과
김영숙 재정팀 부회장의 참석은 느티나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음에 자랑스러웠습니다.
임공빈 회장님, 한문희 회원님, 김경애 회원님께서 따뜻한 마음을 곁들여 건네주신 각 찬조금과
그리고, 연향흠 회원님께서는 히비끼일식당에서 히비끼 최고의 메뉴로 식사를 제공해주셨습니다.
모든 회원님을 대신하여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청룡의 해,
갑진년 2024년..어느덧 1월 중순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도 느티나무 산악회 회원님의 가정에 만복과 함께 건강하신 일상을 축원드립니다.
갑진년 1월 신년산행을 아래와 같이 계획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새해 덕담을 나누시며 뜻있는 만남의 특별한 시간이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일정: 2024년1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2.산행지: 수락산둘레길
3.만남의 장소: 수락산역(7호선) 3번출구
4.회비: 20,000원
5.식당: 당일지정 예정
느티나무 산악회 회 장 李 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