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려 질퍽거리는 엊그제. 세차장이 한산했습니다. 텅빈 세차장 마당을 보면서 사장님이 한숨을 쉽니다. 눈 좀 안 오면 안 되나... 사장님께 한 마디 거들었습니다. 눈이 안 오면 세차장 아주 문 닫아야 할 걸요. 눈이 와야 차가 더러워지잖아요. 그런가요? 일주일에 두 번씩만 눈이 오면 사장님 떼 돈 벌게 될 걸요. 그러고 보니 되려 눈이 오는 날은 신나는 날이군요.
모레로 가서 내일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지혜, 그건 인간만이 신에게서 받은 특권이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