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날로 만들기
나이 들어가는(growing older) 자신의 삶을 바라볼 때 ,당신은 어떤 측면에서 바라보는가? 지속적 성장(growing)인가, 아니면 지루한 나이 듦(older)의 고통인가?
흔히들 인생살이를 나그네로 비유하면서 사람은 늙어가면서 냉대와 고독과 외로움이 찾아온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정지가 아닌 퇴보이며,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젊음과 늙음을 이분법으로 삭둑 나누어 젊음은 싱싱하고 발랄하고 긍정적인 것이고, 늙음은 시들고 초라하며 무기력이며 부정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육체적인 나이로 인하여 늙고 젊음을 판단하기에는 지금의 시대는 너무 역동적이고 이미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다.
70세가 된 T. S. 엘리엇은 인생의 후반기에 대한 비참한 시각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나는 사람이 점점 늙어간다는 걸 믿지 않아. 그보다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 딱 멈춰 서서 그때부터 썩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지.”
반면 빅토르 위고는 늙어도 무한에 대한 갈망이라는 또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반세기 동안 나는 산문, 시, 역사소설. 희곡, 연애소설, 전설, 풍자와 서정시, 노래로 생각을 표현해 왔다. 나는 이 모두를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나는 내 안에 있는 것들의 거의 천분의 일도 말하지 않은 것처럼 느낀다.
무덤에 가면 나는 '하루 일을 끝낸다'고 말하겠지만, '내 생애의 일을 끝냈다'고 말할 수 없다. 나의 하루일은 다음날 아침 또 시작될 것이다.
무덤은 막다른 골목이 아니라 열려 있는 여행길이며 해질녘에 닫혔다가 동이 트면 다시 열린다. 내일은 이제 시작이며. 겨우 기초를 닦았을 뿐이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 일이 완성을 향해 끝없이 오르는 것을 보고 싶다. 무한에 대한 갈망이 무한을 증명한다.
이처럼 나이 드는 것은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기 보다는 마음가짐과 태도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늙어가는 것은 낡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해지는 것이다.
나이 드는 것은 추해지는 것이 아니라 일몰 시 경험하게 되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다. 나이 드는 것은 자기 고집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를 잘 소화시키는 것이다. 나이 드는 것은 더 얻고자 아등바등 거리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는 연습이다
경제적 성장과 수명이 늘어나면서 가치의 기준도 변한다. 제가 어린 시절만 해도 모든 최고의 가치는 ‘밥 먹었느냐’에 달려 있었다면 지금은 배고픈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배 아픈 불균형이 사회적 문제로 전이 된 것이다.
갈수록 인생오계 중에서 老計(노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인생오계의 첫 번째 生計(생계)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도를 말하며 생활관과 직업과 인생관이라 본다.
둘째로는 身計(신계)로 내 몸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건강관리를 말 한다 . 내가 병들어 골골하다면 장수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셋째로는 家計(가계)로 가정의 살림살이로 修身齊家(수신제가)와 동일한 뜻이다.
네 번째 사계(死計)는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자연의 이치이며, 미지막 다섯 번째 老計(노계)는 어떻게 늙어 가느냐에 대한 인생의 궁극적인 고민인 것이다.
돈만 있다고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긴 병에 효자가 없다. 건너간 유산도 흘러간 물레방아 물처럼 결코 되돌릴 수 없다.
세상 사 모두가 마음먹기 나름이겠지만 이전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도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다. 무식하면 평생 고생하며, 배우지 못하면 인생 역전은 없다.
아름다운 마무리 생애를 갖기 위한 네 가지 제언은 이렇다.
첫째 항상 바른 마음으로 남을 돕고 어울려 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인간의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오는 병이다
둘째, 주변 사람을 더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다.
당연히 여자가 남자보다 나이 들어갈수록 몸 갑이 올라가는 이유는 다름 아닌 손자들의 양육과 소통의 강점에 있다.
“성공이란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점점 더 좋아하는 것”(짐 콜린스)
나이 들었다고 다른 이에게 도움 받는 것일랑 꿈꾸지도 말라. 오히려 남을 섬기고 스스로 행복해 지는 것들을 찾아라.
셋째, 자신을 뒤 돌아 볼 수 있는 겸손함과 진실함이다.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행위를 하느냐가 인생의 본질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지 생활하고 소유하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집일수도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이다. - 스코트 -
넷째, 웃어라. 사람이나 낙하산이 공통점은? 바로 펴지지 않으면 죽게 된다. 이처럼 웃음은 생명의 묘약이다.
프랑스에 있던 잔 칼망 여사는 122세 죽을 때까지 정신이 또렷했었는데 그녀의 장수 비결은 매우 간단명료하다. ‘언제나 좋은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만 되새기고 웃으면 된다. 반대로 나쁜 일은 하루라도 빨리 잊어 버려야 한다’
문제는 웃지 않는 사람, 걱정 많은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건강하지 못하는 것을 모를 사람이 어디 있을까? 오직 차이는 실천이다.
이유를 들어, 여견 상, 웃음을 연기하는 것은 일종의 게으름과 사치이자 어리석음이다. 수입만 늘리려고 하지 말고 웃음과 인생의 멋의 양을 늘려보자.
우리는 기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자연과 조화되고 , 이웃과 화목 하게 지내는 것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삼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