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25기는
좋은 모임도 많이 생겨났고, 그에 따라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 체험 활동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질높은 영화와 연극을 관람할 수 있었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선율을 즐길 수 있었고 ---
또, 우리 25기만으로 이루어진 중창단 모임으로, 총동에서 주관하던 선농합창단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고 ---
개인적으로 올 1월에는 필리핀 여행을 시작으로 하여, 8월에는 서유럽 5개국 여행( 영국,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독일 )이라는 황금같은 여름 휴가도 다녀올 수 있었다. 우리 25기 카페에 사진과 동영상, 해외 여행기를 써서 올려 보았는데 하나같이 애정어린 관심들을 보여 주었고 또, 이미 해외 여행 경험을 한 친구들과는 좋은 대화의 소재가 되어 모임 있을 때마다 풍요로운 화제 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도 있지만 나의 여행 경험이 친구들에게 인식되어져 함께 같은 느낌을 공유하게 되니 삶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감칠맛나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고나 할까?
좋은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 그들은 울 카페에 글과 음악 올리는 법, 동영상 올리는 법 등등 ---
따스하고 자상한 지도로 컴에 대하여 미숙한 나를 많이 이끌어 주었다. 그래서, 디카를 들고 다니며 자신있게 울 친구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동영상 촬영을 하여 컴퓨터에 올릴 수 있었고, 포토샾으로 이미지 합성을 하여 더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우리 25기 카페와 다음, 네이버, 파란, 교수학습블로그 등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동영상은 엠앤캐스트라는 전용사이트에 올리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 자신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는데, 그동안 틈틈이 공부해 오던 컴퓨터 연수를 통하여 포토샾을 이용한 웹디자인이란 분야로 한 발자욱 더 내딛을 수 있었는데 --- 그런 노력을 또 공감해주는 멋진 친구들이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삶의 의미를 더욱 갚지고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며 살맛나는 생의 여정으로 인도해주는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자문자답해 보면서 ---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진지한 충고, 그리고 진실되고 속깊은 대화를 통하여 보다 원숙한 인생 행로를 내딛는 데에 귀중한 조언들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알고자 한 것은, 그들의 성향과 지내온 배경을 앎으로써 보다 더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고자 함이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도, 살아도 짧은 인생길이 아니던가 ?
성경 말씀에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했듯이 ---
친구라는 좋은 이름으로 만난 우리들 ---
서로 격려해 주고, 서로 이끌어 주면서 ---
잘못과 허물을 용서해 주고 감싸 주면서 ---
우리 함께 동행해요.
우리 가는 길에
형통한 길이 열리리라
축복이 보장된 미래의 대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