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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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과 실은 함께 있어야
가치가 있습니다.

꽃과 벌이 같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어둠속의 별과 달은 함께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사람은 사람과 있어 가치가있고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외롭지 않습니다

-좋은글중에서-

그렇습니다.

금년한해도 우리 동문님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이있어서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외롭지 않았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乙酉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해를 보니 아쉬움만 쌓입니다.
좀 더 열심히 살아낼 걸 하는 후회도 들고
무엇인가로 정신없이 분주했던 기억들이
그래도 자꾸만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한해 동안우리 동문님 들이 함께 했던 크고 작은 일들
기뻤던 일, 슬펐던 일, 즐겁거나 언짢았던 일
때론 너무도 행복했던 일들 까지도 저 편
기억 속으로 지워지려 합니다

물질보다는 가슴속에 채워짐에
관심을 갖고 좀더 여유롭고 풍성한
삶을 살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깨어있는 삶이 되기란 그리 쉬운게 아니지만
푸르른 상록수 같은 의연함으로
한 세상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좋아하는 일 하면서
둥글 둥글 어우러져 살아가는 자체가
즐거움일 수 있는 여유를 갖기위해 늘 노력하고
좋은 생각으로 일상에서 작은 행복도 안고
따스한 정 느끼며 살아가고픈 세월입니다.

좀 늦었지만 12월 이제 하루밖에 안남은 달력앞에서
다시금 시작될 새해를 생각합니다.

12월은 마지막도 끝도 아닙니다.
올 한해 겪었던 고통과 슬픔을 날려보내고,
아픈 추억과 잘못도 훌훌 털어내버리는 비움의 시간입니다.
올 한해 받았던 우정과 사랑의 선물을 다시 기억하고,

그 고마운 마음을 여기 총동 여백에 담아 띄우며
다음해를 준비하는 채움의 시간입니다.

국내, 국외 모든 동문님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하는 모든일들 날로 번창하고,
모든 희망과 꿈이 소원대로 성취되길 바라며,
동문님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많이 받으세요

올한해도 수고하셨읍니다

賢 앎
賢앎









  • 무궁화 1970.01.01 09:33
    선배님, 새해 더욱 많이 다니셔서 좋은 사진과 글 주셔요. 성함이 시인 조지훈 동생인가, 아니면 스님의 이름인가 하고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지명스님'...라구요. 아름다운 한 해를 만드시길!
  • 조지명 1970.01.01 09:33
    무궁화님!!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누굴 격려해 준다능게 얼마나 큰 복록인지 새삼 깨닫게 해 주는군요, 무궁화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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