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지♤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내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김 남 조- Prev 누가 우물가에 앉아 있어요 누가 우물가에 앉아 있어요 1970.01.01by 스님.25 '바퀴벌레 없애기'라는데요... Next '바퀴벌레 없애기'라는데요... 1970.01.01by 스님.25 0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