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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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 총동창회 송년회, 합창대회에 참가했던 동문입니다.
합창대회는 금년에 처음 가진 행사로, 참여했던 당사자로서는 좋은 추억을 남긴 의미있는 과정이었기에 소회를 적어봅니다.

고교 동창회로 이러한 합창대회를 가질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것 같습니다.
남녀공학이라는 특성이 이렇게 꽃 필수 있을지 생각도 못하다가
"좋은 학교 다녔구나"라는 새삼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과정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TV뉴스에서 2차대전 당시의 소년합창단을 주제로 하는 영화때문에 프랑스에서 합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합창에 참여하면서 많은 느낌이 있었기 떄문에 뉴스에 쉽게 공감했습니다.

합창은 마음을 합쳐야 화음을 만들어 내니까요.

때문에 이번 총동창회 집행부의 새로운 기획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행사로 동문들을 모이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기별로 가꾸는 홈피도 활성화 되었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잘한 일로 평가받을 일입니다.

다만 경합이 되다보니 과열현상이 있을 수 있겠으나
경연대회가 아니면 과연 그렇게 모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때문에 경연대회 형식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듣기로는 내년에는 예선, 결선을 하지 않고 하루 경연대회로 그치고
상위 1-2위만 송년회에 발표토록 한다는데 사실이라면 이 방식이 좋을 듯 합니다.
아무튼 대회요강은 빨리 결정하여 공지하는것이 좋겠습니다.

한가지 제안드리고 싶은것은 합창단 참여 인원수를 평가기준에 넣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인원이 많을수록 점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참여' 의 중요성이라는 점에서 이해합니다. 동창회 행사로는 당연한 기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원을 늘이다 보니 억지도 생기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기준을 만들고 그 수를 넘으면 인원 수 평가는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4명, 또는 32명으로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을 인원수의 만점으로 하는 것입니다.

수고하신 총동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특히
윤상열교수님과 심사위원님께 성원을 보냅니다.
어려운 일을 하셨으니까요.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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