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날 골프를 즐기는 아가씨 4명이 모여 얘기를 나눴다.
결국 화제는 남자 얘기로 이어졌다.
첫번째 아가씨가 말했다.
"나는 뭐니뭐니 해도 드라이버를 잘 치는 남자가 좋더라.
힘이 좋거든!"
두번째 아가씨가 말했다.
"나는 어프로치를 잘하는 남자가 좋더라.
테크닉이 좋거든!"
세번째 아가씨도 말했다.
"나는 퍼팅을 잘하는 남자가 좋더라.
어차피 구멍에 잘 넣어야 되거든!"
그러자 듣고 있던 마지막 네번째 아가씨가 입을 열었다.
"나는 뭐니뭐니 해도 오비(OB)내는 남자가 제일 좋더라."
그 얘기에 다른 세 아가씨들은 의외라는 듯이 물었다.
"아니, 뭐라고? 왜?"
"한번 하고 또 한번 해주거든!"
2.
장사장의 유일한 낙은 골프다.
그래서 휴일만 되면 골프장에 간다.
어느 추운날,
장사장은 평소처럼 골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장사장은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옷을 벗은 뒤
아직 자고 있는 아내 옆으로 기어 들어가며 속삭였다.
"날씨가 정말 춥다."
그러자 아내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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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날 바보같은 남편은 골프치러 갔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