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 인하여
적적히 비어 있는 이 인생을
가득히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가까이, 멀리, 때로는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라도
끊임없이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지금, 내가
아직도 살아 있다는 명확한 확인인가

주산지 가는길 이정표
부동면 소재지인 이전동에서 약 3km 지점에 있는 이 저수지는 약
100년 전에 준공된 것이다. 길이 100 m, 넓이 50 m, 수심은 7-8m
로 그다지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 한다.

주산지와 왕버들의 유래
특히 호수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이곳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별바위까지 이르는 등산로도 매우 운치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주산지는 깊은 산속 옹달샘의 이미지 그대로 찾아가기 힘든 곳이다.
주산지는 왕버드나무에서 싹이 날 때 제일 좋다고 하는 말이 있다.

송덕비










애견 데이지와 함께.


가을 풍경은 이렇대요
주왕산 주산지는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위치하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주산지는 조선 숙종 때(1720년) 착공,경종 때(1721년)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
길이 100m,너비 50m,평균 수심 7.8m의 조그만 산중 호수이다.
청송도 오지인데 그 중에서도 또 오지마을이라 찾기도 힘든다~*
가는 방법은 각지에서 청송군 청송읍까지 가셔서 영천방향 41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청운리 청운초등학교 앞에서 대전사로 가는 길이 있다.
그 길이 928번 지방도로인데 그 길을 따라 대전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주왕산 초등학교가 있다.
그 학교를 지나자자마 우회천 해서 이전리 방향으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