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토 남한산성 이야기

총동창회올리는사진.jpg4월 이토 선향회 - 남한산성

남한산성을 굽이 굽이 올라가는 9번 버스.

산행과 또 다른 재미를 안겨다 주는 버스 투어를 하며, 남한산성 입구에 도착.

10명의 선향회원들과 단촐하면서 즐거운 산행을 했네요.

남한산성을 돌아 수어장대에서 잠시 기념촬영을 하고, 바로 옆에서 음료와 여자 선배님들이 준비해 온 샌드위치, 오렌지, 계란말이 그리고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나무가지에 묶어있는 선향회 깃발은 어느새 빛 바랜 사대부고 마크와 닳아버린 흔적도 아랑곳않고 펄럭이고 있답니다. 다음 모임에는 새로운 깃발을 제작하겠습니다. 충성 !!

역시 내려오는 길에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재미가 솔솔하죠.

한시간 반의 산행을 마치고 남한산성 행성을 구경하기 위해 ~ 입장권도 구입했답니다.

65세 이상인 두 분은 꽁~짜 ! 나머지 8명은 2천원하는 입장권을 사서 들어갔답니다.

들어가는 길목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모두들 자필 서명도 했지요.

행궁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사진전과 안내글을 읽으며, 30분간 투어를 하고나니 올라가는 길에 예약해둔 식당으로 갈 시간입니다.

점심식사 때 같이 만나기로 한 영대(37회)와 함께 11명이서 산채정식과 함께 진한 동동주와 소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 내려왔습니다.

참석해 주신 선배님 (김태무, 유성효, 김우식, 정정이, 고종민, 김명신,연경흠, 박진희, 정정화) 그리고 영대 모두 감사드려요.

다음달에는 5월 11일 선농축전에서 만나요 ~~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