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수) 선농여성전문인회(회장:장공자,16회)는 33명의 회원들이 경기도 양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오전에는 400년간 땅 속에 묻혀있던 조선최대의 왕실사찰인 회암사지박물관을 관람하고,
인근에 위치한 주영숙(7회,사진 둘째줄 왼쪽에서 두번째)전 덕성여대 총장의 조각공원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주영숙동문이 정성껏 준비한 바베큐와 부페로 즐거운 오찬을 나눴다.
오색의 단풍 속에서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성주풀이 음악에 맞춰 18회 김정옥동문의 고전무용 공연과 22회 임호순동문의 풀루트연주에 이어
주영숙총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17회 이일희동문의 시조에 이어 25회 심상덕동문이 '당신'이라는 제목의 시를 지어 낭송했다.
특히 오후에는 임호순동문이 미리 준비한 악보를 보며 플루트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것들, 보리수,만남 등을 순서대로 합창하며
쾌적한 가을날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주동문의 작품으로 이뤄진 야외 조각공원과 실내에서 열리고 있는 단체전을 관람한 회원들은
기념촬영 후 삼삼오오 짝을지어 아쉬움 마음으로 서울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