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png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
"多不有時"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누가 이렇게 심오한 뜻을 문에 적어놨을까?"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매하신 분일거야~....
'도사'같은 그 분을 만나 봐야지!"

 

 

하고 문앞에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 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어이~ 거기서 뭐하는거야!?"

"아, 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 살아."

"네?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했는데..."

"그거? 그건 내가 적은거야."

"네?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요 할아버님,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네?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이라구요?
 그럼 이(多不有時) 글의 뜻은 뭡니까?"

"아, 이거? 참내!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 "...

"多不有時"

 

"젊은이가 그것도 몰러?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7 기다림의 미학 이기승 2024.03.10 29
1476 발뒤꿈치 들기 운동 이기승 2024.03.09 37
»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 이기승 2024.03.08 39
1474 삶이 늘 즐겁 기만 하다면 이기승 2024.03.07 32
1473 찬 음식은 거지보다 못한 추한 몸을 만든다. 이기승 2024.03.06 28
1472 유머모음집 - 6 - 이기승 2024.03.05 30
1471 인생에는 정년이 없다 이기승 2024.03.04 32
1470 늙으면 왜, 음식을 흘리며 먹을까요? 이기승 2024.03.03 34
1469 남편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자야~ 이기승 2024.03.02 31
1468 일의 주인이 된 사람 이기승 2024.03.01 30
1467 안과 의사가 추천한다… 눈 건강 지키는 일상 속 ‘꿀팁’ file 이기승 2024.02.29 34
1466 순서 이기승 2024.02.28 34
1465 미국을 지탱하는 힘은 무엇인가? 이기승 2024.02.27 39
1464 달력에 꼭 적어둬야 할 ‘2024년 밤하늘’ 이기승 2024.02.26 45
1463 “기억이 깜빡깜빡” 건망증인가 치매인가? file 이기승 2024.02.25 42
1462 유머모음집 - 5 - 이기승 2024.02.24 38
1461 듣는 귀가 능력이고 행복이다. 이기승 2024.02.23 40
1460 숙면에 도움?…오히려 수면의 질 낮추는 습관 3가지 이기승 2024.02.22 35
1459 유머모음집 - 4 - 이기승 2024.02.21 35
1458 몇번을 읽어도 신나는 글 이기승 2024.02.20 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6 Next
/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