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장이 추천하는 지역 최고 맛집!

 놓치지 말아야 할 식당과 꼭 들러야 할 관광 명소!




강릉역ㅣ해변을 바라보며 즐기는 향기로운 빵과 커피!
            에이엠브레드앤커피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24
 문의 033-655-2000

창 너머 파란 하늘과 맞닿은 푸른 바다가 아름답다. 
강릉 바다를 감상하며 빵과 커피를 음미하기 좋은 이곳은 맛과 분위기를 겸비한 공간이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빵이 나오는 시간. 고소한 빵과 커피 향이 매장에 가득하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 아래 10여 종의 빵이 식욕을 자극한다. 
고루 인기 많은 빵 중 ‘버터프레첼’은 오픈한 지 2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고,
 식빵은 배우 손호준이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피프렌즈’를 준비하며 비법을 배워 갔을 만큼 유명하다. 
강릉역 김성학 역장이 추천하는 빵은 ‘먹물치아바타’. 
먹물 빵에 큼지막한 카망베르 크림치즈가 고소함을 더한다. 
여기에 에스프레소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선도 높은 스페셜티 등급 원두 3~4종을 블렌딩한 커피는
 ‘커피의 성지’ 강릉답게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하다. 
건강하고 맛 좋은 메뉴를 위해 식재료를 아끼지 않는 주인장의 고집, 믿고 갈 만하다.
                                                         - 이내경 KTX매거진 기자 -



 추천 명소ㅣ송정해변

바다와 소나무 숲이 나란히 내달리는 700m 길은 언제 걸어도 다정하다. 
파도 소리와 새소리가 귓가를 간질이고, 바람이 부는 대로, 세월이 흐르는 대로 자란
 소나무와 소나무 사이가 액자가 되어 파란 바다 그림을 투영한다. 
송림을 따라 난 해변 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상쾌하니 놓치지 말자.




 광명역ㅣ가성비 좋은 도시스타일 호텔 요리   
             라까사키친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12번길 22라까사타워 7층
 문의 02-6711-9026

시원한 전망,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에 가성비까지 더했다. 
장미경 역장이 추천하는 라까사키친은 라까사호텔 광명의 메인 레스토랑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창문 너머로 바라보이는
 서독산 자락의 멋스러운 조화가 호텔 레스토랑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여기서 반전은 메뉴 가격이다. 피자와 파스타가 1만 원대고,
 커다란 사이즈의 등심스테이크는 4만 원도 안 된다. 
치킨마요밥 등 어린이 메뉴도 저렴해 입소문 제대로 났다. 
맛 또한 가성비의 만족감을 극대화한다. 국내 유명 호텔 10여 년 경력의
 윤병식 조리장이 내놓는 메뉴는 하나같이 신선하고 정갈하다. 
배송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엄선한 쇠고기로 만든 등심스테이크와 소금을 절제한 대신
 치즈 가루를 얹은 봉골레파스타는 건강하면서 입에 착 달라붙는 식감이 일품이다.
                                                       - 김규보 KTX매거진 기자 -



 추천 명소ㅣ광명동굴

관광지가 된 동굴 중에서도 광명동굴은 단연 돋보인다. 
일제강점기에 수탈 목적으로 개발한 광산이었고,
 폐광된 이후엔 새우젓 창고로 이용했다는 이야기가 갖가지 시설에서 드러난다. 
문화행사가 열리는 예술의전당, 빈티지 콘셉트의 레스토랑 등은 훌륭한 즐길 거리다.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에 온 듯 힐링하는 기분도 선사한다. 문의 070-4277-8902




 익산역ㅣ마지막 한 술까지 정성 가득! 고소함 가득!
             반야돌솥밥

 전북 익산시 선화로3길 39-2
 문의 063-841-1011

김현구 역장의 추천 맛집은 익산시가 ‘대물림 맛집’으로 선정한 ‘반야돌솥밥’이다. 
대를 이어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익산에서 13곳뿐이다. 
따뜻한 돌솥밥을 손님상에 올린 지 30년이 넘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6년째 조리법과 경영 방식을 전수 중이다. 박미자 대표는 “음식은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며
 “손님 한 분 한 분을 친절과 정성으로 대해야 한다”고 소신을 말한다.

대표 메뉴인 반야돌솥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여전히 그의 손을 거친다. 
갖은 콩은 물에 불리고, 밤은 가공된 것 대신 껍질을 일일이 까서 사용한다. 
호박이나 가지도 직접 말려 반찬을 만든다. 
간장 양념장에 비벼 한 입, 이어 시원한 물김치로 목을 축인다. 하이라이트는 누룽지다. 
돌솥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먹는다고 매장엔 닥닥 긁는 소리가,
 남녀노소 입안엔 고소함이 가득하다. - 표다정 KTX매거진 기자 -




 추천 명소ㅣ익산 시티투어버스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에 익산역 앞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
 순환형은 익산교도소 세트장, 미륵사지석탑, 왕궁리 유적 등을 둘러본 뒤 역으로 돌아온다. 
버스 운영 시간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해 원하는 장소를 구경하고 다음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테마형 정기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문의 063-859-3825




 평창역ㅣ메밀 연구가의 자신 있는 메밀 요리!
             미가연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기풍로 108
 문의 033-335-8805

어머니를 닮아 손이 야무졌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웬만한 음식은 기본,
 김치까지 담가 자취하는 친구들에게 가져다줄 만큼 솜씨와 인심이 남달랐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은 ‘내 음식 먹이는 일이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 
오숙희 대표가 2000년에 문을 연 ‘미가연’은 메밀 음식 전문점이다. 
이은규 역장이 추천하는 제대로 된 메밀집이다. 
오 대표는 점성 낮은 일반 메밀로는 100% 메밀면을 만들기 어려워 연구를 거듭했다. 
답은 쓴 메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P(루틴)가
 일반 메밀보다 70배 이상 높아 건강에 훨씬 이로우면서 점성이 좋다. 
두 메밀을 조합한 면은 쌉싸래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돈다. 
면과 채소, 한우 육회, 배, 메밀 싹을 이곳만의 양념장에 비벼 먹는
 육회비빔국수는 건강한 맛의 행복을 새삼 가르쳐 준다. 메밀전병, 메밀묵무침, 메밀싹주스 등
 하나하나가 먼 데서도 일부러 찾아갈 만한 요리다. - 김현정 KTX매거진 기자 -



 추천 명소ㅣ이효석문학관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가 곧 문학이다. 
이효석 선생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들어선 이효석문학관은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한눈에 담는 곳이다. 평양 숭실대 교수 재직 당시 살던 집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귀한 유품과 옛 책이 가슴을 두드린다. 
근처에 이효석 문학의 숲도 조성해 놓았다. 문의 033-520-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