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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룡산 조무락골, 두타산 무릉계곡, 백우산 용소계곡, 지리산 한신계곡..
시원하게 '풍덩' 빠져봅시다!



경기도 가평군 석룡산(1153m) 조무락골
 산새의 지저귐 가득한 계곡산행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청정지역중 하나다. 
가평 북부 지역에는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 등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고봉들이 몰려 있는데, 
산 많고 물 맑은 가평에서도 이름난 청정지역인 이곳은 
강원도와 인접한 지역답게 그에 못지않은 풍광을 자랑한다.

북면에서도 거의 최북단에 있는 석룡산은 한북정맥 위에 놓인 국망봉과 백운산 사이의 도마치봉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화악산으로 흘러가는 화악지맥 가운데 첫 번째 솟은 산이다. 
석룡산과 화악산 사이를 적시는 약 6km 길이의 조무락골은 식생이 좋아 연중 차갑고 맑은 물이 흘러넘친다. 
소와 담, 폭포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발달하여 계곡 전체가 비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계곡 중간의 복호동폭포는 조무락골의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있다.

‘조무락’이라는 이름은 숲이 울창해서 산새들이 조잘(조무락)거린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계곡은 그 이름처럼 산새들의 지저귐과 청량한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수도권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산으로 여름 계곡 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길
조무락골을 거쳐 석룡산에 오르는 길은 쉬밀고개로 정상에 오른 뒤, 
남서쪽 능선을 타고 다시 주무락골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이 길은 약 11.4km로 산행시간만 6시간 정도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시원한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 여름철 계곡산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조무락산장 앞 삼거리에서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 오르면 호랑이상의 바위를 지나 복호동폭포가 나타난다. 
높이 30m에 이르는 5단의 이 폭포는 조무락골을 대표하는 명소다. 
여기서 쌍룡폭포와 와폭을 지나면 쉬밀고개가 나오고, 곧 석룡산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정상에서 15분 정도 남서쪽 능선을 밟아 300m 정도 내려가면 왼쪽에 작은 길이 나온다. 
이 길로 들어서면 경기도 최고봉 화악산의 웅장한 자태와 
거미줄처럼 펼쳐진 조무락골을 조망할 수 있는 석룡산 최고의 전망을 만날 수 있다.

교통
석룡산은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자가용 이용 시, 46번 경춘 국도를 타고 가평읍에서 75번 국도로 갈아타고 북면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북면 소재지인 목동리에서 좌회전하면 조무락골 기점에 닿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 하차한다. 
가평역에서 33-4번 버스나 50-1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5분을 달려 솔둔지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용소폭포

용소폭포에는 용이 승천하던 중 임신한 여인이 이를 발견하고 
용이 낙상해 소를 이루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곳은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소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짙푸른 물속을 들여다보면 청명함에 푹 빠져든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주위에는 괴석 사이로 맑은 계곡 물이 흐르고, 
수목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등산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으로 유명하며, 
하절기에 피서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집다리골은 화악산 자락인 응봉과 촛대봉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골짜기에 자리한다. 
계곡은 사계절 맑고 깨끗한 풍부한 물과 웅장한 바위로 이루어졌으며 천연 활엽수 원시림이 있다. 
천연 원시림에는 희귀한 야생화와 수목들이 있으며 
신선한 공기, 맑은 물과 함께 청설모가 수시로 도로를 가로질러 다니는 청정자연의 보고다. 
또한, 휴양객을 위한 숲속의 집, 야영장, 운동시설, 등산로, 
산책로 시설이 조성되어있어 가족단위 휴양지로 적합하다.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1352m) 무릉계곡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절경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선에 있는 두타산과 청옥산.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이웃한 두 산을 한데 묶어
 ‘두타청옥’이라 칭하기도 하고 한데 묶어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의 거리는 대략 4km 정도로 거의 경사가 느껴지지 않고 
위험한 구간이 없는 곳이라 오가는 데 빠른 걸음으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능선에서는 동해바다와 내륙의 봉우리들이 잘 조망되고 계곡에서는 
폭포와 소가 늘어서 있어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릉계곡은 신라시대의 고찰 삼화사에서 상류 약 2km 지점의 용추계곡까지를 일컫는다. 
동해시에서 바라보면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갈미봉, 고적대, 망군대, 청옥산, 두타산 등지에서 
발원한 물이 합수되어 흐르며 오랜 기간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낸 계곡이 무릉계곡이다. 
계곡 초입에서부터 양옆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들을 봐도 알 수 있듯 골이 깊고,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V자형 계곡이며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발달하어 있어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산길
삼화사를 기점으로 하는 무릉계곡 코스는 많은 사람이 찾지만 정상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길이다. 
무릉계곡에서 산성 터를 거쳐 두타산에 이르는 길은 오르는 데만 약 4시간이 걸리고 
하산 시간까지 합하면 7시간 정도로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 
삼화사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1000여 명은 앉을 수 있는 무릉반석이 나온다. 
무릉반석에는 양사언이 남겼다는 ‘무릉선원 중원천석 두타동천’이라는 글씨 등 
수많은 시인 묵객의 명필을 볼 수 있다. 무릉반석 옆에는 금란정이라고 하는 정자가 있는데, 
일본의 국권침탈 당시 지역의 유림들이 조직한 금란계라는 모임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두타산성은 임진왜란 때 왜적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두타산성 유래비가 있다. 
무릉계에서 두타산으로 오르는 길은 능선에 올라서면 
물을 구할 수 없으므로 식수는 미리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
두타산 정상에서 쉰움산으로 내려오는 길은 3시간이 걸리고 
통골목이를 거쳐 댓재로 하산하는 데는 2시간 30분이면 되지만 모두 교통이 불편하다. 
올라온 길로 내려가거나 청옥산까지 가서 학등으로 하산하는 편이 낫다. 
청옥산을 거치는 하산로는 약 4시간이 걸린다.

교통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강릉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다. 
동해시에 진입하면 효가사거리에서 우회전해 42번 국도를 따르다 
삼화동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무릉계곡 입구에 도착한다.

대중교통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해고속버스터미널까지 
오전 6시 30분 첫차부터 오후 11시 막차까지 약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고속버스가 운행된다. 
소요시간은 3시간 5분이며 가격은 일반 16,800원, 우등 24,800원이다.



죽서루

삼척시 성내동 오십천변에 위치한 죽서루는 보물 213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관동팔경 중 제1경인 죽서루(竹西樓)의 유래는 누각을 지을 당시 
동쪽에 대나무 숲과 죽장사(竹藏寺)라는 절이 있어 서쪽 누각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는 설과
 ‘죽죽선녀’라는 기생의 유희장소였다는 설이 있다.

죽서루 주변에는 조선 시대 진주관 객사 터가 있어 관에서 손님을 맞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창건 이후 고려 말의 혼란기에 허물어졌다가 조선 태종 3년에 삼척부사였던 김효손이 다시 중건했다. 
지금까지 25차례 중·보수 공사를 한 죽서루는 자연석으로 된 주춧돌을 
훼손하지 않고 기둥을 깎아 만든 공법을 사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내부에 우물 정자 모양으로 생긴 천장과 28개나 되는 율곡 이이 등 옛 문인들의 시와 현판도 볼만하다.

천은사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 천은사는 758년 창건되었다. 
천은사는 고려말 제왕운기를 지은 이승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주
변에는 이승휴 유허지와 기념비가 있다. 1950년 한국전쟁 중에 전소한 후 1976년 중건했다.

옛 문화유적은 찾아볼 수 없지만 천은사 입구 오솔길은 한적해 산책 코스로 좋다. 
천은사 주변에서는 굴피로 지붕을 씌운 통방아를 여러 개 볼 수 있는데 
영동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옛 문화유적이다. 절 입구에 있는 천은사기실비(天恩寺記實碑)는
 1921년 한영이 글을 짓고, 심지황이 글씨를 써서 세운 비석으로 천은사의 내력을 담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백우산(804.7m) 용소계곡
맑은 물소리 들으러 떠나고 싶은 산

백우산은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에 솟은 산으로 
겨울에 눈이 내린 모습이 마치 흰 학이 날아가는 것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한강기맥이 지나는 청량봉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친 춘천지맥에 자리한 백우산은 
정상을 기준으로 북쪽에 고석산이 솟아있고, 
동쪽으로는 백암산에서 가마봉과 소뿔산으로 이어지는 춘천지맥이 뻗어있다. 
이외에도 봉황산, 송곡대산, 매봉 등 이름 모를 산들이 주변을 두르고 있다.

그리 높지도 않고 역사적인 유적지가 없는 백우산을 유명하게 만든 건 아름답고 시원한 용소계곡이다.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에 이르는 이 계곡은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진 소, 바위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한다. 
홍천군에서는 용소계곡을 ‘홍천 9경’ 중 7경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라 설명하고 있다.



산길
백우산 산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동릉코스는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와 광암리 경계인 가족고개를 들머리로 삼는다. 
산길을 따라 약 1시간 오르면 내촌면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백우산 정상은 이곳에서 약 10여 분 남짓 거리. 
정상을 오르는 또 다른 코스로는 도관리 내촌면사무소에서 큰골~배골을 거쳐 가는 길이 있다.

정상에서 용소계곡으로 가기 위해서는 매봉으로 이어진 서쪽 길을 택한다. 
매봉 오르기 전 십자로 안부와 만나고 여기서 북쪽 용소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도중에 갈림길 하나가 나오는데 다소 희미한 왼쪽 길을 따르면 
용소골의 백미로 손꼽히는 너래소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너래소까지 1시간 정도 거리다. 
너래소에서 용소골 계곡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두촌면의 수태마을로 이어진 왼쪽 길을 택해야 한다. 
가족고개의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가족동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 
계곡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용소골 최상류로 빠져나오면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가족고개가 나온다.

교통
자가용일 경우, 홍천에서 인제로 가는 44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면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 동홍천IC에서 빠져나와 우회전해 설악로로 갈아탄다. 
약 5분 뒤에 나오는 철정교차로에서 내촌면 방향으로 우회전해 진입한 뒤, 
도관길과 광석로를 따라 약 5km 이동하면 들머리인 가족동에 닿는다.

대중교통 이용 시, 우선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홍천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 
버스는 오전 6시 15분 첫차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약 10~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6,600원이고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이다.

홍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내촌면, 두촌면 방면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백우산 산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내촌면 가족고개를 들머리로 삼을 경우 
홍천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4번 버스를 이용해 고개정상으로 하차하는 것이 가장 빠르며, 
두촌면의 용소계곡으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것은
 22-2번 버스를 이용해 용수골 종점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버스운행이 많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수타사

수타사(水墮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708년(성덕왕 7)에 창건하여 우적산 일월사라 하였는데 누가 지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창건 이후 영서 지방의 명찰로 꼽히다가 1457년(세조 3)에 현 위치로 옮기면서 수타사라 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적광전을 비롯하여 삼성각·봉황문·흥회루·심우산방·요사채 등이 있다. 
특히 수타사 주변에 아름답게 조성된 생태숲과 연지의 연꽃은 많은 관람객을 불러온다.<

가리산자연휴양림

1998년 개장한 가리산자연휴양림은 가리산 골짜기 안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등산과 연계하기 좋다. 
휴양림이 있는 자리는 예전 화전민들이 살던 터로 
가리산 능선의 좌우 골짜기가 장구 모양을 닮아 장구실이라 불렸다.
지금도 그 명칭이 남아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기준으로 
왼쪽 골짜기를 큰장구실골, 오른쪽을 작은장구실골이라 부른다. 
숙박이 가능한 산막은 3인실 2동, 5인실 14동, 10인실 5동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1915m) 한신계곡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깊은 골

지리산은 주능선 외에도 노고단까지, 
세석, 삼신봉, 삼도봉 등 굵은 능선과 봉우리들을 곳곳에 뿌려놓고 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 장쾌하게 뻗어 내린 능선들 사이사이로 
지리산의 정기를 흠뻑 담은 물줄기들이 섬진강, 엄천강, 경호강으로 녹아들어 바다에까지 이른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다수 계곡은 법정 등산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행이 금지되어 있다. 
한신계곡은 지리산 주능선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 
세석을 중심으로 남과 북에 각각 흐르고 있다. 
경남 함양군 백무동에서 세석대피소를 잇는 15리 계곡에는 첫나들이·바람·가내소·
오층·한신폭포가 연이어있어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여름철 피서산행으로 좋다. 
반대편 계곡까지 넘어가는 산행이기 때문에 차량 회수는 불편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담 없이 당일 산행도 가능하다.



산길
한신계곡 초입인 백무동은 뱀사골과 함께 지리산 북쪽 산자락과 주능선을 잇는 관문이다. 
백무동계곡의 포장도로를 따라 버스정류장과 매표소를 지나면 
곧 세석대피소 코스와 하동바위 코스 초입 갈림길이 나온다. 
한신계곡으로 가려면 세석대피소 방향 우측 길을 따른다. 
폭 2~3m의 넓고 완만한 등산로를 약 1.5km 오르면 첫나들이폭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계곡산행이 시작된다.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위험 구간마다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장마철 폭우가 아니라면 우중산행도 가능하다. 
두 번째 폭포인 바람폭포를 지나면 한신계곡의 진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약 1시간 30분~2시간 동안 이어진 등산로를 걷다보면 
바람·가내소·오층·한신폭포를 비롯해 이름 없는 무수한 폭포와 소들이 나타난다. 
이 계곡구간을 지나면 세석대피소로 이어지는 약 1km의 가파른 산비탈이 시작된다. 
백무동매표소에서 세석대피소까지는 약 6.5km,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다. 
세석대피소에서 대성골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면 다른 등산로에 비해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음양수를 지나 경사가 급한 너덜지대를 내려서면 
큰세개골과 작은세개골, 대성골을 지나 산행기점인 의신마을에 닿는다.

교통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한신계곡 초입인 백무동(지리산)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버스는 일반 하루 7회(07:00, 08:20, 10:30, 13:20, 15:20, 17:30, 19:00) 운행되고, 
심야버스가 하루 1회 자정에 출발한다. 
요금은 일반버스 22,300원, 심야버스 24,500원이며, 약 4시간 소요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비룡분기점까지 이동하고 통영대전고속도로 갈아탄다. 
이후 함양분기점에서 광주·함양 방향으로 빠져나온 뒤,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따라 약 1.3km 이동한 다음 함양 톨게이트로 빠져나온다. 
이후 남원·인월 방향으로 진입한 뒤, 지리산 가는 길을 따라 약 15km 이동하고 
송알 삼거리에서 지리산국립공원, 한신계곡, 백무동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들머리인 백무동에 닿는다.


 
실상사

통일신라 흥덕왕 때 홍척 증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지리산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지에 자리 잡은 데다 도로 옆이어서 접근이 쉽다. 
우리나라 구산선문 가운데 최초의 선종 사찰로 
고려와 조선 시대에 큰 영향을 끼친 선종 발흥의 요람지 역할을 했다.

창건 후 몇 차례 소실과 재건을 거듭한 실상사는 1884년 월송선사가 재건한 모습으로 지금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약사전, 명부전, 칠성각, 극락전 등이 있고 
부속 암자인 약수암과 백장암의 문화재를 포함하여 국보 1점, 보물 11점, 지방문화재 1점 등 
무수한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지리산자연휴양림

1996년에 개장한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천왕봉을 중심으로 한 
등산코스의 출발점이자 벽소령 계곡의 영·호남 분기점인 마천면 삼정리에 있다. 
인근에 한신·칠선·백무동계곡 등이 있어 지리산의 거의 모든 물줄기가 모여드는 곳이며 
지리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여럿 있어 등산과 휴식을 겸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산청군 대원사, 하동군 쌍계사, 구례군 화엄사 등의 사찰과 온천장 등을 연계해 관광할 수도 있다.

1일 수용인원 550명 규모의 휴양림 내에는 청소년 심신수련과 자연체험학습 공간인 숲속수련장을 비롯해 
정자, 산장, 산책로, 등산로, 운동장, 임간학교, 잔디광장, 삼림욕장, 피크닉장, 물놀이장, 자연관찰원, 
야외강의장, 어린이놀이터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주차료는 일일 3,000(소·중형 기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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