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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농게시판
2019.12.10 10:54
(수필)어떤 행길가 장사꾼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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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황 후배님 ...
그간도 안녕하셨는지요?
60세에는 60km 70세는 70Km 80세에는 80Km 속도로 세월이 흐른다더니 정말 세월이 화살같이 흐르는것 같습니다.
후배님께서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그래도 그후 잘 회복되셨다니 다행이고 축하 드립니다.
저도 작년 5월경무렵 큰 수술을 받고 살어름 밟듯이 정말 일년 반을 조심스럽게 지냈습니다.
요즘은 건강하게 백살이 아니라 병을 친하게 다스리며 백년을 살아야 된다고
어떤 의사가 T.V.서 말하는걸 듣고 맞는 말이라 생각하고 위안을 받았습니다.
가족분들이 모두 이 힘든 세상살이에 잘 적응하고 훌륭하게 잘 성공하고 살아가시니 정말 다복하삽니다.
저의 두 아들아이들도 모두 건강 하고 무난하게 대학교수직을 수행하고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애들과도 수시로 모여서 맛있는거 사먹고 웃으면서 담소하고 서로 서서히 나이들어 가는 모습들을
마주 보며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곤 합니다.
모쪼록 후배님께서도 온 가족 건강 하시고 즐겁고 다복한 새해를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선배님,
또한해가 쏜살같이 지나 갔네요. 그 동안도 여전하신지? 저는 6월에 새로 나온 약을 시험하는데 자원을 했다
심힌 부작용이 생겨서 다시 원상복구하는데 의사들 셋이서 애를 써 이제야 제대로 거의 된듯 합니다. 이런일을
경험하는게 두째번이 되네요. 그래도 새약으로 도움을 받을 이들을 위해 봉사한다는게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저희가족들은 모두들 잘들 있고요. 금년에는 카나다 서부지방 은행가/회계사들의 선정으로 사위가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 운영자로 연말 갈라에서 표창을 받았습니다. 딸은 자기 클리닉을 내는데 성공, 잘해 나가고 있구요.
오는 24일에 가족들 모임이 있는데 어른이 17명, 어린이가 3명이네요. 사돈영감님이 미리 세상을 떠나 어른 숫자가
홀수가 되었습니다. 그댁 가족들도 다들 모이시겠지요?
이선배님, 새해에도 가내 두루 복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도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재밋는 글들도 올려 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