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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했던 구두는 폴츄갈 여행시 산 구두 한켤레. 아프리카 물소 가죽으로 만든 구두였다.

오래, 오래 정말로 신고 더는 고칠수가 없어서 버렸지만.  지금도 그 구두생각이 가끔난다. 부드럽고 가볍고

질겼던 구두. 요새는 그저 편한 Kybun(거기서는 기반이라 부르는것 같다) 신발을 철따라 다른것으로 신고 다닌다.

양복은 해외근무때 홍콩에 들려 철따라 세벌을 마추었던게 제일 마음에 들고 입기 편했는데 나이

들으며 뚱뚱해졌는지 못 입게 되었다. 요새는  청바지 아니면 그저 semi formal 이나  casual

outfit 을 입고 다닌다.  거의 넥타이 맬일은 없다. 장모님이 늘 늙어 갈수록 꺠끗하고 차림새도 반듯해야

된다고 말씀 하시곤 했는데 요새 옷입은 꼴을 보시면 못마땅 해할지. 하지만 아내는 치장하는데 꽤나 예민

하다. 내가 입은 옷이 마땅치 않아 뭐라고 하면 '아 그럼 기사라고 해' 딸과 같이 나가면 언니와 동생인줄로

사람들이 착각도 하고.  우리 성당에 나오는 처제는 정말로 제 언니를 닮어 아는 이들이 헛갈리곤 한다.

두 자매 이름을 바꿔 부르기가 일수다. 아내는 Clarissa이고  처제는 Andrea인데.

 

여기서는 법적으로 영세명을 인정한다. 출생증명서도 성당에서 발급하는게 법적으로 인정된다.

나는 배울것이 있다면 누구에게서나 배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생각하는것이나 일하는것이나 무엇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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