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늦고 가문 봄

by Tony(12) posted May 04, 2022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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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예보에 의하면 다음달에나 정상날씨가 된다는데 농부들은 비가 좀 푹 내리기를 바라면서

본격적으로 파종들을 시작한다. 집마당에도 모든것들이 이제서야 싻들이 빼꼼이들 나오기 시작하고.

사과나무, 돌배나무, 한국재래 자두나무, 능금나무, 일본 라일락들이 모두 푸른기가 돌고 새들도

둥지들을 틀려고 뒷마당에 걸려있는 새집들을 기웃기웃하며 돌아다닌다.  참나물도 이제서야 올라오기

시작해 처음으로 엊저녁에 좀따다가 무쳐먹었는데 그향내가 제법이고 식욕을 돋군다. 봄에 나온 첫참나물은

임금님께도 안바친다는데 고산지대 식물이 남향마당에 깔려 밭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매해마다 여러 사람들이

참나물을 뜯으러  오는데 집에서 사는이들은 아예 이식을해 거거 마당에도 참나물밭들을 만든모양인데 자기집이

없는이들은 그렇지도 못하고, 어떤이들은 참나물을 더러 모르는이들도 있고. 국이나 째게를 만드는데 써도 좋고

살라드를 만드는데 섞어도 좋고 살짝 데쳐서 겨울에도 먹게 냉동고에도 저정해놓고....

  • Tony(12) 2022.05.06 04:24
    나물을 무칠때나 살라드 드레싱으로 쓰는것은 집에서 만든걸 쓰는데요. 우선 생꿀, cold pressed flax seed oil,
    그리고 Bragg brand Apple cider vinegar 세가지를 섞어 만든걸 씁니다. 가게에서파는게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