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Story

by Tony(12) posted Jan 21, 202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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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곳은 칼가리시의 거의 남쪽끝 Lake McKenzie/Mountain Park이라는 동네이다.

칼기리를 관통해서 흘러가 대서양으로 빠져 나가는 Bow river를 내려다 보는 언덕위에

우리집이 있다. 멀리는 럭키산맥이 보이고 아래에있는 McKenzie golf course를 지나 강을

건너가면 자연고대로 있는 Natural wilderness 주립공원 Flsh creek provicial park이 칼가리시

남쪽을 반월형으로 감싸고 있다.

 

공원안에는 여름에 수영을 할수있는 곳도 있고 픽크닉을 사철 할수 있는곳도 수없이 많다.

온갖 크고, 작은 짐승 70여 종류나 되는 새들이 있고 여기저기서 흐르는 냇물에는 물고기도 잇고.

짐승들이나 새들이 우리집 마당에 들락, 날락하는것은 늘 있는 일이고. 제일 조심할때가 고슴도치나

스컹크가 울때다 . 고라니들이 와서 picket fence 를 망가트릴때도 있고. 남향마당에는 꿩이 올라와 

봄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기도 한다.

 

우리개 '월터'도 고슴도치한테 쏘여서 그 콧등에 밖힌 가시(quail)를 빼느라 고생도 했고.  그러니 우리는

자연속에 사는셈. 럭키산 기슭에 있는 우리 4철용 컷테지에도 많은 짐승들이 오고 간다,  곰, 무스,

여우, 톰캩....  밴프 국립공원 바로 밖에 있는 딸네 컷테지는 아예 넓은 마당이 짐승들 놀이터다.

 

이런 동영상같은 얘기는 얼마든지 있는곳.  우리집은 해발 고도가 1040메터, 컷테지는 1400메터.

공기도 맑고 시원하고. 토론토에서 '70년 초봄에 전근나와  끝내 여기서 은퇴하고 주저 앉고 말았다.

우리의 제2 고향, 칼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