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png

조회 수 42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존경하는 은사님, 선배님 그리고 同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4. 9. 1.


‘Auguries of Innocence'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
- William Blake -

한여름 뜨겁던 폭염이 淸明한 하늘 저편으로 주춤대며 물러갑니다.
무덥던 많은 나날들 속에 해변의 모래와 여름조각을 밟으며
'한알의 모래알속에서 世界를 보고, 한 송이 들꽃 속에서, 天國을 보았던...'
손바닥 안에 無限을 거머쥐고 순간 속에서 영원을 붙잡던 靑年時節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문득 山岳班 級友들과 雪岳을 넘어 속초를 거쳐 양양 낙산사에 도착,
‘義湘台’ 현판에 걸려있던 「의상대사 법성계」에도 이와 비슷한 문구가
기억나기도 합니다.
‘一微塵中含十方, 一念卽時無量劫!’
「티끌 한알 가운데 온 宇宙를 머금고, 찰라의 한 생각이 끝도 없는 영겁이어라...!」

눈앞의 것이 다가 아니듯, 티끌이 단지 티끌이 아니고, 한 송이 들꽃이 단지 들꽃이 아니듯, 宇宙의 모든 개체들 속에는 완벽한 삼라만상의 조화가 숨어 숨 쉬는가 봅니다.
人間의 교류도 무한한 능력과 조화를 갖춘 ‘小宇宙’!
‘블레이크’도 ‘의상대사’도 이르십니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그 마음이 중요하다고...
마음의 고향, 우리 모두의 뿌리 - 동창회 사랑에 한 티끌, 한 송이 찬조의 마음을
정성껏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별첨된 지난 8개월간 찬조 해주신 모든 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박한 현실, 메마른 인정, 인색한 칭찬, 나만의 세계...
안개 속을 걷는 듯 불투명함에 답답하신 同門들께선, 10월까지 덕수궁돌담길에 머무는
「Marc Chagall」을 권해드립니다.
‘색채의 마술사’ Chagall이 주는 해방과 平和, 生命과 사랑의 기쁨, 그리고
그윽한 사랑에서 共同運命體의 소중함을 추구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풍요로운 가을, 동문 모두의 가정에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서울師大附高 同窓會長 金 武 一 올림



< 동창회기금 찬조현황 >

♠ 이월금액 260,948,523원 (2003년 12월 31일)
♠ 총합계 389,437,707원 (1997. 1. 13 ~ 2004. 8. 30)

▶ 개인찬조(단위 :만원)
5회 김정환(300)
9회 김동연(500) 권재혁(200)
11회 김필규(1,000)
12회 강선중(5,000) 음용기(1,000) 이재현(500)
13회 김무일(1,000) 손근(100) 강대준(100)
14회 허수창(200) 한영광(100) 최경희(500) 김동호(500)
16회 양재현(100) 이명희(100) 유정숙(100)
17회 성기학(100)
4회 박병준 . 홍정희 (10,000)/예정

▶ 특별찬조(단위 :만원)
뉴욕지회(100$)
13회 동창회(200)
26회 동창회(100)

▶ 이자내역
1월 6일 정기예금(792-137672-08-005)만기이자 (원금 260,948,523원) 4,663,492원
8월 9일 정기예금(792-235964-54-001)만기이자( 원금 275,612,015원) 5,145,063원
8월 9일 정기예금(792-235964-54-002)만기이자( 원금 70,000,000원) 561,865원


♠ 04. 8. 30 현재 총합계 389,437,707원 (정기예금 372,437,707원+일반예금 17,000,000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공지 제31회 선농축전 개최 소식 (2024.05.12) file 사무처 2024.04.19 85 shindang 사무처
공지 2024총동임원단회의 개최 (4월 3일) file 사무처 2024.04.01 125 shindang 사무처
공지 2024년도 행사계획 (안) file 사무처 2024.03.05 416 shindang 사무처
공지 제48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결과 file 사무처 2023.12.11 521 shindang 사무처
공지 2023년 정기이사회 (2차) 결과보고 - 11.16(목) file 사무처 2023.11.21 475 shindang 사무처
공지 동창회 사랑은 연회비 납부로부터 사무처 2023.02.17 1458 shindang 사무처
공지 서울사대부고 75주년 기념 영상 file 사무처 2021.12.21 1489 shindang 사무처
공지 동문소식, 옥고를 기다립니다 사무처 2018.12.14 1604 shindang 사무처
158 제2회 동창회장배 합창대회 결과 2005.11.07 2300
157 2005년도 이사회개최 - 11월 10일 2005.11.03 1958
156 제2회 동창회장배 합창대회 개최 안내 2005.10.31 1972
155 2005년 임원회비 납부자 명단(1.1.-10. 31) 2005.10.31 1981
154 “선농기독인 연합 감사예배” 2 2005.10.28 1687
153 제1회선농사이버문학상 심사 11월 5일까지 9 2005.10.26 3136
152 김무일(13회) 제20대 동창회장 추대 6 2005.10.21 2125
151 제2회 동창회장배 합창대회 개최 2005.10.18 1687
150 제5회 자랑스런 부고인상 심사회의 2005.10.18 1790
149 선농문학상 심사 중간보고-치열한 순위다툼 file 2005.10.17 2388
148 제5회 바둑대회 결과 2005.10.10 2295
147 제5회 동창회장배 바둑대회 개최 2005.10.07 1704
146 제2회 동창회장배 골프대회 결과 2005.10.04 2925
145 2만여 심사위원님. 선농문학상 받을 작품 심사, 추천해주세요 1 2005.10.01 2773
144 총동창회 산악회 200회 기념 금강산 산행 2005.09.23 1915
143 제2회 동창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2005.09.23 1785
142 고교평준화 역설하더니... 9.14일자 조선일보 2005.09.20 2131
141 총동산악회 제 200회 기념 금강산 산행 (9월) 안내 2005.09.15 1755
140 30대기수 체육대회-9월 11일 2005.09.09 1739
139 모교 선농제 개최 안내 2005.09.09 1613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