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 11일간 진행되는 재학생 미주 연수 프로그램 일정 확인

 

- 지난 4월 6일, 동창회.미주총동연합회 zoom 회의에서 결정

- 미국 로스앤젤레스(대학 탐방), 샌프란시스코(IT, 게임), 시애틀(선후배 만남) 방문 

- 사대부고, 재학생 프로그램 명칭 “DIA(Dream mentorship In America)”로

 

서울사대부고와 미주총동연합회가 주관하는 ‘재학생 미주 연수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6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미주총동연합회 관계자들이 Zoom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Zoom 회의에서 김민주 미주총동연합회장은 “미국에 살다 보니까 학생들의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재학생 미주 연수 프로그램’은 공부보다 학부에서는 소외되더라도 자신의 꿈을 찾는 후배들에게 미국의 모습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주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만호 서울사대부고 교감은 “선발 학생들에 대한 성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블라인드 서류 심사를 통해 55명의 지원 학생 중에 1차로 12명을 선정했으며,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5명의 학생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라며 “이자인 영어 교사의 인솔 아래 선발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극대화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재성 서울사대부고 부장 교사는 “학교에서는 이번 재학생 미주 연수 프로그램을 다이아(DIA-Dream mentorship In America)라고 명명했다”고 밝히며 “앞서 미주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한 선배 재학생들이 작성한 자료를 이용해 사전 교육을 철저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재학생들은 김지윤, 박민균, 양희강, 조예린, 신혜림(남 1명, 여 4명) 등 5명이며, 오는 7월 29일 인천공항을 출발, 로스앤젤레스(LA)에 30일 도착할 예정이며,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을 거쳐 8월 9일 시애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

 

이진형 서울사대부고 동창회장은 “재학생들이 미주 연수 프로그램을 떠나기에 앞서 세미나, 발표 등으로 학생들이 서로의 꿈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교에서 명명한 다이아(DIA)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참석하는 세미나 또는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해 경청하여, 미주 일정을 주관하는 미주총동연합회에 잘 전달될 수 있는 메신저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박 11일간 진행되는 재학생 미주 연수 프로그램은 LA 지역의 대학교 탐방, 샌프란시스코의 IT(애플, 페이스북)분야와 게임 개발회사를 견학하며, 시애틀에서는 선.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멘토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