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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은 아이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달이다. 
꽉 막힌 교실을 떠나 현장에서 직접 보고 재미있게 체험하면서
 모험심과 호기심,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아이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여행은 되도록 많이 시켜줄 필요가 있다.

 DMZ 철원철새평화타운

겨울철 철원은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탐조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다. 
철원은 북쪽에 위치해 있다 보니 겨울이 길지만 먹이와 물도 풍부해
 매년 수천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을 난다. 
특히 전 세계 15종의 두루미 중, 흰두루미재두루미 등 7종이 겨울이 되면 철원으로 날아든다.



한 장소에서 여러 종의 두루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철원이 유일하다. 
철원은 이른바 전 세계 두루미 전시장인 셈이다. 
때마침 'DMZ 철원철새평화타운'도 개장(11월 10일) 했다.

민통선(동송읍 양지리) 안쪽 지역에 있던 (구)양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것인데,
 생태습지, 도서관, 생태교육실과 따끈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들어서 있다.

도서관에는 세계자연기금(WWF)에서 기부한 책들이 비치돼 있고,
 철새와 야생동물의 보호 및 생태계 보전에 대한 교육을 위한 생태교육실도 운영된다. 
이곳에선 모니터링과 영상물을 통해 철새 탐조방법을 배우고 생태계의 중요성도 습득할 수 있다.


화천목재문화체험장

'물의 도시' 화천은 산이 많은 지역이다. 앞뒤좌우로 보이는 게 온통 산이다. 
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이라는데, 화천군은 이러한 특성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화천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곳은 은행나무, 느티나무, 편백나무와 삼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계수나무, 밤나무 등으로 지어진
 전원풍 나무 집에 숙박하며 화천지역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목재에
 아름다움을 불어 넣어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무이한 목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즉, 다양한 유형의 목재공작실과 체험실을 마련해 어린이에게는
 미래의 꿈과 상상의 세계로 가는 재미있는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제공
 그리고 생활용품 및 공예품을 만드는 알찬 공방이다.


 체험프로그램은 가족, 어린이, 목공수강반으로 나눠 이용할 수 있는데,
 가족체험프로그램은 본인들이 원하는 생활가구를,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은 메모판과 달력, 연필통, 자석기차,
 비행기, 나무팽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먼저 예약을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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