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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다. '봄'하면 단연 떠오르는 것이 '꽃'이다.
여기저기서 알록달록한 꽃 세상을 연출한다. 
특히 벚꽃은 진달래와 함께 봄의 대명사이다. 
올해는 개화시기가 지난해보다 빠르다보니
 벌써 전국 곳곳이 연분홍 벚꽃잔치로 분주하다. 
벚꽃 명소는 수도권에도 많다.

특히 인천은 바다와 함께 호젓이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숨겨진 벚꽃명소가 즐비하다. 
인천관광공사가 4월 벚꽃엔딩 명소로
 영종도와 장봉도, 강화도, 석모도, 연평도를 추천했다.
이들 섬은 인천에서 개화시기가 가장 늦은 곳으로 이달 중순쯤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 영종도 벚꽃

영종도 - 세계 평화의 숲 내 건강백년길

영종도에 위치한 세계평화의 숲에는
 건강백년길이라는 걷기 코스(3.5㎞)가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특히 이곳 산책길은 4월 중순이면 벚꽃이 만발해
 건강을 챙기면서 꽃구경을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세계평화의 숲에서는 유아 생태놀이, 숲길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중에는 봄 축제가 열려 목공 및 공예 등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세계평화의 숲에서는 유아 생태놀이, 숲길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중에는 봄 축제가 열려 목공 및 공예 등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 장봉도 벚꽃

장봉도 -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대회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장봉도는
 낙조가 아름다울뿐 아니라 옹암해변과 진촌해변 등
 청정한 자연경관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는 갯벌체험을 비롯해
 등산코스가 잘 가꾸어져 있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은 벚꽃축제인 '장봉도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대회'는
 올해로 7회째로 오는 16일 오전 11시 옹암해변에서 출발한다.
걷기대회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풍물공연과 건강검진, 먹거리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들은
 벚꽃 구경과 함께 풍성한 체험거리로 그만이다.


▲ 강화도 벚꽃

강화도 - 고려궁지~강화산성 북문가는 길

강화도에는 마니산과 고려산 등 빼어난 명산들이 많다보니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강화나들길 제1코스에 해당하는 심도역사문화길에는
 고려궁지에서 시작해 강화산성 북문가는 길까지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이곳은 벚꽃 구경은 물론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용흥궁을 출발해 고려궁지를 지나 강화산성 남문까지 갈 수 있다. 
강화이야기투어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면 좀 더 특별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코스에 따라 40분~80분 동안 전기자전거를 운전해주는 가이드의
 역사 유적지에 대한 재미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기념 촬영도 빼놓지 않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 석모도 벚꽃

석모도 - 보문사 가는 길

강화도 외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 가량 가면 갈매기 떼와 함께 석모도에 닿는다.
석모도에는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인 보문사가 위치해 있으며,
 마애관음 보살상이 있는 낙가산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낙조가 아주 멋지다.

보문사 가는 길에는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다른 벚꽃명소들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바닷바람에 날리는 꽃잎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이 경치를 선사한다.
민머루해변, 석모도 바람길, 석모도 상주해안길과 함께
 석모도 자연휴양림도 빼놓을 수 없는 놓치기 아까운 여행코스다.


▲ 연평도 벚꽃

연평도 - 조기역사관 가는 길, 등대공원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청정한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있는 연평도는
 서해5도 중 하나로, 이곳에서 잡히는 꽃게는 우리나라 꽃게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안보체험관, 평화공원 등 평화관광으로도 최근 각광받고 있다.

섬 초입에서부터 조기역사관으로 이어지는 길과, 등대공원으로 조성된
 산책로에는 벚나무가 많아 벚꽃을 즐기며 호젓이 걷기에 좋다.

이외에도 연평도에는 백로서식지 관찰대, 북한이 잘 보이는 망향전망대,
 연평도 유일의 해수욕장인 구리동해변, 빠삐용 절벽,
 연평도의 역사 사실들을 벽화 또는 사진을 실크 스크린으로 만들어
 골목 벽면에 전시한 조기파시 둘레길 등 꽃구경과 함께 둘러볼 것이 많다.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 남동구 수산정수사업소

벚꽃 명소는 인천 도심에도 많다. 
그 중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은
 1년 중 벚꽃이 피는 1주일만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이곳은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40년 이상 된 600여 그루의 울창한 벚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벚꽃 계절엔 그 어디에 뒤지지 않은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벚꽃동산 쉼터에서는 무료 커피와 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테라스 쪽에선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가족나들이로 장소로 제격이다.

남동구에 위치한 수산정수사업소 입구쪽에는 
직선의 오르막길을 따라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물어 만개했을 때 사진을 찍으면
 누구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모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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