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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망령’, ‘노망’이라 불리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었던 ‘치매’는 의학이 발달한 지금까지도 공포의 대상이다. 기억, 언어, 판단력, 추상력 등 여러 가지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기본적인 생리 활동부터 사회생활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지만, 아직 공인된 치료제 및 예방약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병이지만, 우리에게 잘 못 알려진 치매에 관한 속설과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 치매와 관련된 잘못된 속설과 진실 뇌 1) 치매는 불치병이다? 치매를 무조건 불치병으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완치는 불가능할지라도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있으며, 약물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치매도 있다. 2) 건망증과 치매는 같은 질병이다? 건망증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릴 때 쓰는 말이며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건망증은 자신이 어떤 기억을 잊어버린 것인지를 잘 알고, 어느 정도 지난 일의 일부를 잊는다. 하지만 치매는 뇌세포의 고장으로 생긴 분명한 질병으로 최근의 기억부터 전반적으로 모두 잊어버리는 특징이 있다. 3) 고스톱은 치매 예방에 좋다? 고스톱은 치매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취미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점수를 계산하고 유리한 패를 생각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두뇌활동이 동반된 고스톱일 경우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컴퓨터가 자동으로 점수를 계산해주는 온라인 고스톱의 경우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4) 모든 치매 환자는 위험하다? 일부 치매 환자들은 이상행동과 함께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는 하지만 모든 치매 환자가 위험한 것은 아니다. 특히 치매를 초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건강한 모습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치매에 걸리면 성욕이 증가한다? 치매 환자에 따라 성욕과 식욕을 자제하지 못하는 충동적인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성욕이 증가하여 밤마다 배우자를 괴롭히거나 가족 앞에서 성기를 만지는 등 난감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6) 치아 상태가 좋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치주질환과 치매의 관계는 이미 여러 나라에서 보고된 바 있는데, 대한치주학회가 발표한 연구결과에서도 치주질환이 치매 등 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잇몸병으로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석이 쌓여 잇몸과 잇몸뼈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치매 이외에도 각종 전신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다. 7) 치매는 노인에게만 생긴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노인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점유율이 낮은 40세 미만, 40대, 50대 구간의 2013년 진료 인원들도 2009년에 비해 각각 43.4%, 6.5%, 38.4%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알코올성 치매는 술만 끊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 젊은층에서 치매 환자가 느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가 꼽힌다. 알코올성 치매 치료를 위해서는 술을 끊는 것이 필수지만, 뇌는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려워서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술만 끊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특히 알코올성 치매는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증상을 내버려두면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최은경 건강의학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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