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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설국산행 가볼까?


↑ 문수봉에서 바라본 함백산의 모습.

01. 태백산 1567m
민족의 탄생설화가 서린 성스러운 곳



↑ 태백산에는 주목이 많이 자라고 있다.
능선이 가까워지면 커다란 주목나무 한 그루가 등산객들을 맞이한다.

태백산은 신라시대에 토함산ㆍ지리산ㆍ계룡산ㆍ팔공산과 함께
오악 가운데 북악에 해당되던 명산이었다.
태백산 망경대에는 태백산사가 있어 산신을 모셨는데,
이처럼 초창기의 태백산은 산신과 하늘을 모시는 장소였다.
그런데 우리 역사가 구한말 민족의 수난기에 접어들자
하늘과 산신을 향하던 태백산 제사의 대상이 단군으로 바뀌게 된다.
단군을 모시는 제사를 매년 개천절에 거행하며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우리 민족의 성산(聖山)으로 일컬어지게 된 것이다.


↑ 떠오르는 태양이 온 천지를 붉게 물들이며 태백산 정상석과 만나는 순간.
태백산은 예부터 하늘과 산신께 제사를 지냈던 성스러운 산이다.

태백산은 1000m가 넘는 산들로 온통 둘러싸인 거대한 산군이다.
그래서 산을 오르면 첩첩산중으로 펼쳐진 방대한 산세가
물줄기처럼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험하지 않아 2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르고,
겨울이면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기막힌 설경을 기대해볼 수 있다.
매년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천제단의 모습도 볼만하다.
천제단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태백산의 주봉인 장군봉,
남동쪽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멀리 수만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이 있다.
주목군락은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으로 길을 잡으면 볼 수 있다.

산길

일반적으로 유일사나 당골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해 정상에 오른 뒤 원점회귀하거나
백단사매표소로 내려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산의 높이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들머리의 고도가 높아
정작 오르는 데는 큰 힘이 들지 않는다.
겨울철 태백산은 칼바람이 거세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정상부는 고산지대라 바람을 피할만한 나무나 바위가 전혀 없어
보온의류 등의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바람을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으면 골짜기와 바람막이 지형을 끼고 걷는 당골코스가 좋다.
소요되는 시간이나 거리는 유일사와 당골 모두 큰 차이가 없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태백산을 제대로 보고자 한다면
어느 쪽에서 출발하든 정상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진 능선을 걷는 것도 좋다.
경사가 완만하고 걷는 내내 조망이 열려 있어 태백산의 여러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능선 곳곳에도 주목나무들이 많아 사진촬영 산행지로도 좋다.

교통

수도권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중앙고속도로 제천IC를 빠져나와
국도를 이용해 영월을 거쳐 태백까지 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동서울터미널에서 태백으로 가는 버스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이내 간격으로 자주 운행하며,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심야버스를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2만2천9백원, 심야는 2만5천1백원이다.
열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청량리역에서 태백까지 운행하는 무궁화호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2~3시간 간격으로
5대(07:10 09:10 12:10 14:13 16:13) 운행하고, 오후 10~11시경에 1~2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실 기준 무궁화호 1만5천3백원이다.
새마을호 특실로 운행되는 중북내륙순환열차 O-train으로도 태백을 찾아갈 수 있다.
매일 오전 7시 45분 서울역을 출발하며, 청량리역 출발시간은 오전 8시 7분이고
요금은 2만6천7백원이다.


02. 계방산 1577.4m
자연청정지역으로 이름난 높이 5위의 산



↑ 계방산의 나무들이 상고대를 차려 입었다.
멀리서 보면 흡사 하얀 산호초처럼 온 산을 장식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에 서있는 계방산은
남한 땅에서 한라, 지리, 설악, 덕유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동북쪽 오대산 호령봉에서 이어지는 산줄기는
계방산을 지나 운두령을 건넌 뒤 회령봉과 흥정산을 잇고 서쪽으로 치닫는다.
한강기맥으로도 불리는 이 산줄기는 남ㆍ북한강으로 가르며
양평군 두물머리에 이르러서야 잦아든다.
산이 높고 크면서도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군락, 계곡 가득히 들어찬 원시림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설악산과 점봉산이 가물거리고, 동쪽으로는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는 운두령 넘어 회령봉과 태기산이 자리 잡고 있다.


↑ 계방산 정상에서 주목군락지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온통 눈꽃으로 덮혔다.

유명한 방아다리 약수터 부근에는 주목군락을 비롯해
전나무숲 등으로 이루어진 원시림이 빼어나다.
겨울이면 많은 눈이 내리는 계방산은 강한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눈이 쉽게 녹지 않아 대표적인 눈 산행지로 유명하다.
높이와 매서운 추위로 산행이 쉽지 않지만 해발 1089m의 운두령에서 시작하면
정상까지의 표고차가 488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손쉽게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산길

계방산은 홍천과 평창의 경계에 있지만 등산로는 전부 평창군 쪽으로 있다.
정상으로 가는 대표적인 코스는 네 가지 정도로, 운두령에서 시작하여
1492봉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1시간 30분 정도로 가장 짧다.
아랫삼거리에서 윗삼거리를 지나 노동계곡으로 오르는 코스나
아랫삼거리에서 곧장 남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코스는 3시간 정도 걸린다.
적천리 방아다리마을에서 1462봉을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는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출입이 통제되었다.

아랫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약수터가 있어 식수를 구할 수 있지만,
운두령에서 시작하면 물이 구할 길이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한다.
계방산은 매년 12월 20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산행을 하려면 연말을 기해야 한다.
많은 눈이 내리면 환상적인 설경을 볼 수 있으나
적설량에 따라 산행시간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산을 찾기 전에 장비와 날씨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

교통

수도권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영동고속도로 속사IC로 나온 후
인제로 가는 31번 국도를 따르면 산행기점인 아랫삼거리와 운두령을 차례로 지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진부행 버스를 이용한다.
버스는 오전 6시 22분부터 오후 8시 5분까지 1시간 이내 간격으로 자주 있으며,
요금은 1만3천1백원이다.


03. 덕유산 1614m
겨울이면 '눈꽃화원'이 펼쳐지는 어머니의 산



↑ 눈꽃과 상고대가 서린 덕유산의 설경은 하얗게 빛난다.
맨 왼쪽 소뿔처럼 솟은 가야산부터 오른쪽으로 거창의 산들이 펼쳐져있다.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그에 걸맞게 그 품이 넓어 전북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까지 끌어안는다.
덕유산의 덕이 가장 잘 발현되는 때는 바로 겨울.
높다란 산군으로 인해 서해의 습한 대기가 머무르며 눈을 뿌리기 때문에
남부지방이면서도 눈이 많다.
그로 인해 눈꽃과 상고대가 찬란한 덕유산은 심설산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
무주리조트의 곤돌라를 이용하면 아주 편하게 정상에 설 수 있다.

동쪽으로 가야산(1430m), 서쪽으로 운장산(1126m), 남쪽으로 지리산(1915m),
북쪽으로 속리산(1058m)을 두르고 있다.
주능은 봉황산의 시작인 육십령에서 북쪽 삼봉산의 끝인 소사고개까지 39.5km에 이른다.
그 능선 사이로 총 13개의 대(臺)와 10개의 못, 20여 개의 폭포 등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향적봉과 중봉에서 바라보는 북쪽의 신선봉, 북서쪽의 적상산,
남쪽의 남덕유산 등의 연봉을 바라보는 설경이 좋다.
주요코스는 향적봉에서 중봉까지 이어지는 덕유평전. 종주산행도 가능하나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면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덕유산 북쪽으로 27.5km에 걸쳐 흐르는 무주 구천동 계곡이 있고,
캠핑장도 있어 여유로운 계획을 짜볼만하다.

산길

구천동~향적봉~중봉~오수자굴~구천동 코스는 구천동의 계곡미와
덕유산 정상에서 뛰어난 조망을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다.
매표소부터 무주 구천동 계곡과 나란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길이 이어지며
인월담, 사자담, 금포탄 등의 명소를 지난다. 백련사까지는 6km로 1시간 30분 거리.
대웅전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5km 거리를 2시간 정도 오르면 향적봉에 도달한 후 중봉을 거쳐 오수자굴로 하산한다.
중봉은 덕유산의 주릉과 지리산의 능선이 장관을 이룬다.
오수자굴까지는 1.4km로 약 40분 걸린다.
오수자굴에서 백련사로 원점회귀하는 길은 2.8km로 50분이 소요된다.
미리 향적봉대피소를 예약했다면 향적봉에서 남덕유산까지 종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통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무주는 대전-진주고속도로 무주IC, 안성면 칠연계곡은 덕유산IC,
남덕유산은 서상IC, 거창 북상면은 88고속도로 거창IC로 나오면 각 산행기점으로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무주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 5회(07:40 09:20 10:40 13:40 14:35)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기준 1만3천4백원이다.

한편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하려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편도 8천원, 왕복 1만2천원이다. 설천봉까지 약 20분이면 오른다.


04. 치악산 1288m
첩첩골골에 꿩의 보은이 서린 산



↑ 쥐너미고개 공터에서 바라본 눈 덮인 비로봉의 모습.

치악산은 최고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영월군에 걸쳐 있으며
예로부터 '동악명산' 또는 단풍이 아름답다하여 '적악산(赤岳山)'이라고 불렸다.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꿩(또는 까치)의 보은 설화와 관련 있다.
길을 가던 선비가 구렁이에게 잡힌 꿩을 구해줬는데,
그날 밤 구렁이의 처에게 잡힌 것이다.
살려준 은혜를 갚기 위해 이 꿩이 종을 울려 선비를 구해냈다.
선비는 그 자리에 상원사를 짓고, 중이 되어서 꿩의 영혼을 위로하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적악산을 '꿩 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비로봉에 올라 탁 트인 사방을 둘러보며 자연을 느껴본다.

치악산은 비로봉을 비롯해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삼봉(1072m) 등
1천m가 넘는 고봉들이 14여km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이라고도 불린다.
'치가 떨리고 악에 받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악산은 그 산세가 험하기로 소문난 산이다.
치악산의 산세는 주능선을 중심으로 서쪽은 험준하고, 동쪽은 비교적 완만하다.
빼어난 경치를 보려면 서쪽 코스로,
편안한 산행을 원하면 동쪽 또는 남쪽 코스로 산행하면 된다.

산길

금대분소~남대봉 코스가 원주시내에서 가깝고 거리도 짧아 원주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에 위치한 금대분소를 들머리로 하여
영원사~아들바위를 거쳐 남대봉에 오른다.
한적한 산행을 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산세를 즐길 수 있다.
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 코스는 치악산 주봉인 비로봉으로 곧장 올라가는 길로
구룡계곡과 신라 고찰 구룡사, 사다리꼴 모양의 기암인 사다리병창을 지나
비로봉에 오르는 치악산의 대표 탐방코스다.
세렴폭포까지는 완만하여 등산 초보자도 무리 없이 산행할 수 있다.
하지만 세렴폭포에서부터는 치악산의 험한 산세가 드러난다.
세렴폭포~비로봉 구간은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로 나뉜다.
사다리병창길은 경사가 심하고 계단이 많으므로 초보자는 계곡길을 이용하는 게 좋다.
횡성에서 오르려면 부곡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곧은재를 거쳐 능선길을 따라 비로봉에 오른다.
시원한 계곡 경관과 완만한 경사의 탐방로가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
구간 길이가 길기 때문에 원점회귀 산행보다는 구룡 또는 황골지구로 하산하는 게 좋다.
부곡에서 곧은재까지 4.1km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여 여유 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치악산국립공원은 산불조심기간인 12월 15일까지 다음 8개 구간은 통제한다.
황골삼거리~남대봉, 국형사~보문사~향로봉삼거리, 곧은재~부곡공원지킴터,
곧은재공원지킴터~곧은재, 부곡 큰무레골~비로봉, 영원산성~주능선,
수레너미~한다리골, 슥새울입구~슥새울.

교통

치악산의 관문인 원주는 교통이 잘 발달돼 있다.
자가용으로는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내비게이션 검색어는 산행 들머리에 따라서 '금대분소', '구룡 제2주차장' 등.
황골 탐방지원센터와 부곡 탐방지원센터에는 주차 시설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대중교통은 철도, 고속ㆍ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주역 앞으로 치악산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다양하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하는 게 좀 더 편리할 수 있다.
서울에서 철도로 이동할 경우,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원주역까지 갈 수 있다.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이며,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11시 25분까지
60~90분 간격으로 하루 12회 운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이동할 때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강남)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원주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원주 시내에서의 버스 노선은 구룡사행이 41, 41-1번(30분 간격),
황골이 82번(1일 9회), 성남리가 23번(1일 5회),
행구동이 81-1번(40분 간격) 금대리가 21~25번(1시간 간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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