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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종마목장 입구

지난 1일 오후 4시께 원당 종마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에 가면 자주 시원한 목장을 볼 기회가 많지만
서울 근교에서는 이런 목장에 가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여, 서울에 가까이 있는 목장을 소개 합니다.

전철 3호선 삼송역 5번 출구에서 041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종마목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은평구에서 승용차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원당 종마목장에 도착하니 4시께였습니다.
주말에는 허브랜드에서부터 종마목장까지 길이 무척 혼잡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종마목장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습니다.

탁 트인 풍경, 마음까지 시원하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목장길을 지나 목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목장 그늘에 자리를 펴고 가족들끼리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푸른 목장, 파란 하늘과 뭉게 구름이 둥실 떠 있는 목장을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키가 작은 조랑말 한 마리가 그늘에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양산을 쓰고 다정하게 산책을 하는 연인들, 목장길에서 공을 차는 아들과 아버지,
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모두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서울 가까이에 이렇게 아름다운 목장이 있었습니다.
자주 들르지 못했는데, 올 가을에는 몇 번 더 찾아올 생각입니다.


▲목장 풍경

목장 전망대에는 멋진 소나무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가족들끼리 기념 촬영도 하고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소나무 그늘 아래 앉아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이것이 가족의 즐거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목장길을 돌아 나오는데 꼬마 아가씨가 목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넓은 목장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하늘이 갈수록 높아집니다.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이 따사로운 햇볕이 곡식과 과일을 잘 익게 만들겠지요. 곧 추석이 다가옵니다.
올 추석은 모두가 풍요롭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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