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 같은 세상!

by 이기승 posted May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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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재미로 산다면 살아 남을 자 몇이나 될까..? 세상은 언제나 내게 똑 같다 무색 무취이며 늘 침묵하며 냉정하다. 오늘도 세상은 나에게서 힘들었던 하루를 걷어가고 새 하루를 주었다. 새 것이라고 해봤자 어제와 다를 것도 없지만 기대하게 되고 아름다운 역사를 꿈꾸기도 한다. 세상은 언제나 똑 같은 하루를 내어 놓으며 가꾸고 열매 맺는 것은 너의 몫이라고 말햔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인데 마음과 같지는 않다 나의 잘못된 삶속에서 세상은 늘 스파링 상대 샌드 백이다 더러운 세상! 엿 같은 세상! 확 엎어져나 버리라고 욕하고 때린다 냉정한 세상은 그렇게 욕을 먹구서도 네 입만 아프지? 너만 늙어가지? 하고 약을 올린다. 아! 세상아~ 너를 엎어 트리고 싶다 딱, 한 번만이라도 이겨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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