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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외국 같은 동네 이태원.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이태원의 분위기는 늘 새로워서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데... 두 남자가 사람은 빼고,
맛집만 넣은 이태원의 숨은 데이트 코스인 ‘경리단길’을 소개한다.



[‘경리단길’이 무슨 뜻이에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남산 방면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이색적인 식당과 커피숍이 들어찬 지역을 만나게 된다.
이 중에서도 국군재정관리단에서부터 남산 하얏트 호텔로 이르는
회나무로길 일대가 요즘 가장 ‘핫' 하다는 ‘경리단길’이다.
국군재정관리단의 옛 이름이 '육군중앙경리단'이었기 때문에 흔히 경리단 길로 불린다.



번화한 이태원 일대와 달리 경리단길은 한적하고 평범한 분위기다.
하지만 그 속에 규모는 작지만 저마다 특색을 가진 음식점들이 숨어 있어서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곳이 많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그래서 경리단길 데이트 코스의 핵심은 바로 음식이다.



[먹고, 또 먹고 음식이 맛있는 곳]
경리단길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길 입구에 자리 잡은 '더 베이커스 테이블(THE BAKERS TABLE)'을 추천한다.
이곳은 독일식 제빵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빵을 주식으로 하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식당이다.
오전 8시에 가게 문을 열기에 경리단길에서 브런치를 먹기엔 적격이다.
3대째 빵을 만들어온 독일인 제빵사가 직접 구워낸 빵과 수프의 맛이 빼어나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1, 전화 : 070-7717-3501)



이 거리에서는 멕시코 음식인 '타코'를 요리하는 가게를 흔히 볼 수 있다.
'타코' 가 처음이거나, 어떤 가게에서 먹을지 혼란스럽다면 '돈 차를리(Don Charly)'를 추천한다.
멕시코인 주인장이 직접 타코를 만들어 준다.
6~7명이 앉을 수 있는 가게는 내부가 좁아테이크아웃도 많이 해간다.
타코를 즐기기에 최적의 가게이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34, 전화 : 070-8154-4475)



진정한 '홈메이드' 튀김을 먹고 싶다면 ‘살롱 프라이드(salon fried)'를 추천한다.
주문과 동시에 튀김을 만들기 때문에 언제나 바삭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이 튀김은 시중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이 곳의 별미는 청포도 맥주다.
튀김에 달콤 쌉싸름한 청포도 맥주를 곁들이면이면 완벽한 데이트를 완성시킬 수 있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회나무로 13길 10, 전화 : 010-5413-8251)



경리단길의 또 다른 별명은 '수제 맥주의 천국’이다.
길 곳곳에는 수제(크래프트) 맥주 가게가 즐비하니 다양한 맥주를 즐겨 보는 이색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다.

데이트 하랴, 맛집 찾으랴 고생하는 커플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과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경리단길 데이트를 두 남자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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