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立春大吉)ᆢ
한해의 시작인 입춘을 맞아
좋은 일이 많기를 기원하며~!
건양다경(建陽多慶)ᆢ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경사로운 일이 많으리라~!
오늘(2월4일)은 24절기 중 첫번째 절기인 '입춘(立春)'.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입춘날에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져 오는데,
그 중에서도 입춘축(立春祝)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는 일이 중요시 되어왔습니다.
입춘축을 붙이면
'굿 한번 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가정에서는 입춘이 되면 좋은 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과 같은 입춘축을 붙이며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보통 대문 등에 붙이지만,
입축문을 각각 달리해 큰방 문 위의 벽, 마루의 양쪽 기둥, 부엌의 두 문짝,
곳간의 두 문짝, 외양간의 문짝에 붙이기도 한다.
붙이는 곳에 따라 내용은 다르다고 한다.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