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음식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도 높다.
싱싱한 제철 먹거리 따라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는 법.
경기
1. 양평 | 딸기 |2월
하우스 재배 발달로 1월부터 딸기를 맛볼 수 있다. 토종 딸기의 경우 2월이 가장 맛있다.
햇딸기는 산청, 논산 등이 유명하며 경기 지역엔 딸기 체험 농장이 많다
충남
2. 홍성 | 새조개 |2월
껍데기 속 조갯살 모양이 새의 부리와 같다고 해서 새조개로 불린다.
1월부터 3월 초까지 맛볼수 있으며 씹을수록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려주는 ‘새조개 샤부샤부’로 먹으면 더욱 맛있다.
3. 서산 | 달래 |3월
봄나물의 으뜸으로 꼽히는 달래. 서산에서 전국 달래 생산량의 70퍼센트를 생산한다.
비늘줄기가 통통할수록 맛과 향이 강하다.
4. 서천 | 주꾸미 |3~4월
봄의 별미인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어 알이 꽉 차 있어서 더욱 맛이 좋다.
가족인 오징어, 문어보다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 함량을 5배나 더 함유하고 있어 ‘타우린의 제왕’으로 불린다.
5. 태안 | 대하 | 10~11월
길이는 23~27센티미터. 싱싱한 대하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단단하다.
유사품인 흰다리새우와 달리 꼬리에 빨강, 노랑, 파랑 등 무지개색이 비친다.
6. 풍천 | 장어 | 5~6월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 일대에 서식하는 뱀장어로 바닷물과 강물이 합쳐지는 풍천강에서 잡힌다.
근처에 위치한 염전 때문에 강물의 염도가 높고 오염되지 않아 육질이 뛰어나다.
전남
7. 벌교 | 꼬막 |1~2월
남해안과 서해안에 걸쳐 널리 분포하지만 벌교의 것을 최상급으로 친다.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이 있으며 톱니 모양의 입이 정확히 맞는 것이 신선한 꼬막이다.
8. 완도 | 전복|8월
국내 전복의 80퍼센트가완도산이다.
대부분 양식한 것이지만 자연산 다시마와 미역을 먹여 키워
자연산 못지않은 풍미를 자랑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으뜸이다.
충북
9. 영동 | 복숭아 |7~8월
달콤한 향을 가득 머금은 제철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다.
최상의 단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섭씨 0~1도 정도의 냉장실에 보관할 것.
8월로 갈수록 당도가 높아진다.
제주
10. 제주 | 지리돔 |5~6월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자리돔은 여름에 산란기를 맞는다.
여름철 으뜸 음식인 물회, 구이, 젓갈로 즐겨 먹는다.
뼈째 꼭꼭 씹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강원
11. 양양 |송이 |9월
가을철 보약으로 불리는 송이.
소나무 아래서만 자라 소나무 ‘송松’에 버섯 ‘이茸’를 붙여 송이가 됐다.
수확 후 4~5일 안에 먹어야 하며 가급적이면 씻지 않고 사용해야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
12. 강릉 | 배추 |11~12월
강릉에는 국내 최고 높이, 최대규모의 고랭지 배추밭이 있다.
해발 1200미터 고지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는 알이 단단하다.
잘무르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 김장김치를 담그기에 좋다.
경북
13. 구룡포 | 과메기 |11~12월
갓 잡은 신선한 꽁치나 청어를 냉동시켜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걸어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3~10일간 말린 것.
통통하고 붉은빛이 감도는 갈색 기름기가 번들거리는 것이 싱싱하고 맛있다
14. 울진 | 대게 |12월
등딱지의 색깔에 따라 4종류로 구분한다.
그중 황금색이 도는 ‘박달대게’를 최상급으로 친다.
속이 박달나무처럼 단단하게 차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등딱지의 색이 짙을수록 살이 단단하고 맛있다.
경남
15. 통영 | 귤 |12~2월
단백질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바다의 우유’로 불린다.
12월 중순부터 2월까지 살이 차고 단맛도 짙어진다.
16. | 도다리| 2월 봄
도다리는 새살이 올라 영양적으로 우수하다.
회로도 맛있지만 봄의 햇쑥을 넣어 시원하게 끓인 도다리 쑥국이 별미.
17. 삼천포 | 전어 | 9월
예로부터 “가을의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 말”이라고 했다.
산란을 마치고 영양을 보충한 9~10월은 한창 기름기가 오르고 살이 붙을때.
봄에 비해 지방질이 3배 이상 많아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
2016.06.30 02:50
팔도 제철 먹거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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