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캠핑장, 봄 손님맞이..10일부터 예약 가능

가족캠핑장 3곳, 봄단장 마치고 오는 19일 재개장 서울시,
  2013년부터 지방 폐교 활용해 캠핑장 운영


제천 하늘뜨레 서울캠핑장.(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가족캠핑장 3곳의 봄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 다시 개장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예약을 통해
 저렴한 비용에 좋은 시설에서 캠핑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는 2013년부터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 별빛마을 서울캠핑장, 포천 자연마을 서울캠핑장, 제천 하늘뜨레 서울캠핑장은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예약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용료는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만5000원으로
 텐트, 캠핑장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횡성’, ‘포천’ 캠핑장은 매달 10일,
 ‘제천’ 캠핑장은 매달 15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달에는 3월 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캠핑장 위치, 시설물, 주변관광지 등 상세한 이용안내는
 서울시 가족캠핑장 블로그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