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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건 비단 상춘객의 마음만은 아닐 것이다. 
꽃봉오리만 살짝 비추었던 봄꽃도 4월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능선을 따라 피어나며,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포근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건 아랫녘에 있는 남도의 산이다. 
꽃향기 가득한 4월에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산을 찾아
 겨우내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생기를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



전라남도 여수시 영취산 (510m)
  진달래 넘실대는 남도의 봄
진달래를 찾아 남쪽으로 떠나는 등산객이라면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인 영취산을 오르는 것도 좋다. 
4월 중순이 되면 약 15만 평의 산등성이가 진달래의 붉은빛으로 물드는데,
 특히 정상 북동쪽에 있는 450봉의 동·남·북쪽에 가장 많이 핀다. 
또한, 여수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올해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니,
 진달래 군락의 진수를 보고 싶다면 행사 기간에 맞춰 찾아가 보자

산길
영취산 산행의 대표적인 들머리는 봉우재를 중심으로 서쪽의 흥국사,
 남쪽의 자내리고개, 동쪽의 상암초교, 북쪽의 돌고개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봄철 개화 시기에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단연 돌고개에서 흥국사를 잇는 약 6km의 코스다. 
억새평원을 지나 450봉~영취산~도솔암~봉우재를 거쳐 439봉으로 하산하는
 이 구간은 엄청난 규모의 진달래 군락을 가로지르는 영취산의 대표적 봄꽃 탐방로다.

산행 들머리인 돌고개에서 임도삼거리 왼쪽 길로 들어서면 드넓은 억새평원을 가르는 450봉 방향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450봉을 넘어 안부로 내려서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공터가 나오고 곧 로프가 설치된 짧은 암릉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약 15분이면 진달래 군락에 뒤덮인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는 영취산 정상에 도착한다. 군 초소와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왼편 내리막길로 접어들면 도솔암을 거쳐 봉우재에 오를 수 있다. 사루봉 왼편으로 펼쳐지는 진달래꽃밭을 감상하며 안부를 20분 정도 거치면 영취산의 마지막 봉우리 439봉이 나온다. 여기서 약 20분 거리의 하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산행기점인 흥국사에 닿을 수 있다. 흥국사 영취산 서남쪽 계곡에 위치한 흥국사는 고려 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이 사찰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주둔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을 물리친 유서 깊은 호국사찰이다. 팔작지붕 형식의 대웅전과 석가여래의 법화를 그린 후불탱화(보물 제396호), 아치형 곡선이 아름다운 홍교(보물 제563호) 등 많은 보물과 유적이 있다. 교통 센트럴시티터미널에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자정까지 약 40~60분 간격으로 여수를 오가는 버스가 있다. 요금은 일반 30,800원이고 심야 33,800원이며, 4시간 15분 소요된다. 또한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에 가는 방법도 있다. 첫차 오전 5시 20분 KTX부터 오후 10시 45분 무궁화호까지 하루 21회 운행된다. 가격은 KTX 47,200원, 새마을 41,100원, 무궁화 27,600원이며 소요시간은 각각 약 3시간, 4시간 40분, 5시간 10분이다. 경상남도 고성군 연화산 (528m) 연꽃처럼 온화하고 포근한 산 연화산은 산 이름에 연꽃이 들어있는 만큼 산세가 험하지 않고 부드럽다. 이 산은 원래 비슬산이라 불렸는데, 산이 동북쪽을 두른 선유봉, 옥녀봉, 탄금봉이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는 모습과 같다는데서 유래됐다.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사라진 옥천사를 재건한 학명대사에 의해서다. 학명대사는 옥천사를 둘러싼 9개의 봉우리가 피다 만 연꽃잎 같다 하여 연화산으로 고쳐 불렀다. 산세는 그리 높지 않지만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등 자연경관이 수려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산길 연화산 산행은 어느 코스로든 넉넉잡아 4시간이면 충분하다. 주로 이용하는 산행기점은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바로 옆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이곳부터 등산로를 따라 연화1봉~황새고개~정상~남산~옥천사 코스로 오를 수 있다 연화산 정상과 연화1봉 사이의 황새고개는 영현면과 개천면을 잇는 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 임도는 옥천사 후문 매표소로 왼쪽은 적멸보궁으로 이어진다. 이 코스만으로도 부족하다면 영현면 계승사 입구에서 금태산으로 올라 어산~혼둔산을 잇는 종주 산행도 가능하다. 고성 공룡박물관 고성군은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어 공룡과 관련된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다. 고성 공룡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공룡전문 박물관으로 단순한 관광차원의 전시장이 아닌 공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다. 또한 이곳은 공룡 발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는 상족암군립공원에 접해있어 박물관으로 향하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교통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연화산IC로 빠져나온다. 그 뒤에 나오는 영오교차로에서 영화사방면으로 이동하다 영오사거리에서 고성·옥천사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옥천로를 따라가면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다. 대중교통은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오전 6시 40분 첫차부터 오후 11시 30분 막차까지 약 30~6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22,600원이며 4시간 15분 소요된다. 전라남도 해남군 두륜산 (703m) 산과 바다가 만나는 남도의 끝자락 두륜산은 바깥에서 보이는 멋과 산행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산세가 모두 뛰어난 명산으로 두루뭉술하고 덕스러운 산의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면 웅장한 기암절벽이 형성돼있다. 이와 같이 빼어난 모습 덕분에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대둔사 뒤편과 산자락 곳곳에 수백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가 많아 봄철 동백꽃 산행지로 인기가 많다. 또한 여덟 개의 봉우리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와 남해의 푸른 물결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길 두륜산 산행은 모든 코스가 대둔사에서 시작해 대둔사로 내려오는 원점 회기 산행이다. 주봉인 가련봉으로 가는 코스는 길이 짧으나 험하므로, 보통 북암을 거쳐 오심재에서 능선을 타고 가련봉으로 향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한다. 땅에서 솟은듯한 연꽃 모양의 두륜봉에 오르면 고계봉에서 시작한 바위 길이 최고조에 달하며, 정상에서는 완도와 진도 등을 포함한 다도해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하산방법은 두륜봉에서 일지암과 진불암 방향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 끝에 대둔사가 나온다. 이 일주 코스의 거리는 약 10km며, 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다. 고천암호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호수로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다. 갈대숲이 우거진 호수 뒤로 두륜산 줄기가 길게 뻗어있어 신비로운 장관이 연출된다. 약 181만㎡에 달하는 넓은 갈대밭에서는 <서편제>와 <살인의 추억> 등이 영화가 촬영되기도 했다. 교통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광산IC에서 나와 13번 국도를 타고 나주·영암 방면으로 18km 이동한다. 이후 영춘리에서 18번 국도로 갈아타 해남방면의 827번 지방도를 따라 신기리까지 이동한 뒤, 신기리 갈림길에서 807호 지방도를 타면 대둔사에 도착한다. 대중교통은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해남행 버스가 하루 6회(07:30, 09:10, 11:00, 14:00, 16:00, 17:55)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23,100원, 우등 34,400원이며 4시간 40분 소요된다.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산 (461m) 한려수도가 내다보이는 아기자기한 산 미륵도의 중심에 우뚝 솟은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의 조화가 빼어난 아름다운 산이다. 산봉우리에 옛날 통제영의 봉수대 터가 있고, 고려 태조 26년(943년)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 조선 영조 8년(1732년) 창건된 관음사 등의 고찰도 이산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가 넓게 펼쳐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미륵산에서 이른 봄맞이 산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산길 미륵산은 정상부가 바위로 되어있지만, 가파른 구간은 우회로가 나 있거나 계단이 있어 산행이 아주 어렵지는 않다. 이 산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코스는 용화사를 기점으로 오르는 코스다. 용화사에서 시작해 관음사~도솔암~미륵치~정상을 거쳐 다시 내려오는 코스는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하다. 반대편에 있는 미래사 방향 등산로도 힘들지 않다. 이곳은 사찰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능선을 따라 어느 쪽으로도 하산할 수 있으며, 주능선을 전부 걸어도 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호젓한 산길이다. 한려수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한려수도는 통영 한산도에서 시작해 사천·남해 등을 거쳐 여수에 이르는 넓은 물길이다. 한려수도는 우리나라의 8경 중 하나로 거울같이 잔잔한 물결과 곳곳에 떠 있는 섬들, 한가로이 떠 있는 범선 등 경관이 아름답고 관광지 곳곳에 충무공 이순신의 유적들이 있어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교통 남도에 있는 통영은 거리상으로 서울과 꽤 멀지만, 교통이 좋아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도 승용차로 4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때문에 새벽 일찍 출발한다면 당일산행 및 관광도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 20분 첫차부터 막차인 익일 오전 12시 30분까지 약 한 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일반 운행은 7시 40분까지며, 오후 11시부터는 심야운행 한다. 가격은 일반 21,800원, 우등 32,400원, 심야우등 35,600원이며, 4시간 10분 소요된다. 전라남도 장성군 백암산 (741.2m) 흰 봉우리 우뚝 솟은 전라남도의 관문 백암산은 내장산, 입암산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예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며 내장’이라 불릴 만큼 봄 풍경이 아름다운 산중 하나다. 비록 북쪽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내장산의 유명세에 가린 산이지만, 결코 내장산의 부속산으로 봐서는 안 된다. 단풍을 보기 위해 가을철 내장산만 찾지 말고, 3월에는 남도에 봄이 들어오는 관문인 백암산을 올라보자. 산길 백암산의 인기 등산로는 백양사에서 시작하는 코스다. 백양사 쌍계루에서 사찰 담벼락을 타고 오른편으로 시작되는 비자나무 군락지를 지나 갈림길로 들어선다. 갈림길에서 약사암을 거쳐 백학봉까지 오르는데 약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이후 백암산 최고봉 상왕봉까지는 능선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백양사로 원점 회기할 경우, 상왕봉에서 능선사거리로 내려온 다음 운문암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사거리에서 운문암까지는 약 20분, 운문암에서 백양사 까지는 1시간 걸린다. 백양사와 백양 12경 백양사는 백제 무왕 때 백암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후, 고려 덕종 때 중창되어 정토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다 조선 시대 약사암의 흰 양 전설을 따라 백양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 백양 12경은 백양사와 관련된 고적들을 일컫는 것으로 쌍계루, 운문암, 영천암, 약사암, 감로천, 대웅전, 비자림, 비림, 용수탕, 천지암, 청류암, 봉황대를 말한다. 이 고적들은 백암산 등산로에 산재해 있어 산길을 오르며 코스마다 숨어있는 12경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교통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남쪽으로 내려가다 천안분기점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로 갈아탄다. 이후 연무IC까지 이동해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한 뒤, 백양사 IC로 이동한다. 여기서 북하면 소재지로 이동해 백양사 방면으로 향하면 탐방지원센터 입구에 닿는다 대중교통일 경우,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장성까지 버스가 하루 5회(08:35, 09:00, 14:30, 15:30, 16:40)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16,500원, 우등 16,800원이며 3시간 15분 소요된다. 경상남도 창원 무학산(761.4m) 학이 노닐던 남쪽 바다의 산 무학산이라는 이름은 신라 시대 대학자 최치원이 서원골의 고운대와 월영대에서 풍류를 즐길 때,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나는 것과 같다 하여 붙였다. 무학산은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창원시를 서북쪽에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산의 안쪽은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샛길이 많으며, 동쪽으로 뻗은 서원계곡은 수목이 화려하다. 특히 4월 중순에는 산기슭을 가득 메우는 진달래 군락이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아름답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남해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까지 조망할 수 있으니 봄철 산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산길 무학산은 창원·마산 지역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산으로 마을 곳곳에 산으로 향하는 길이 나 있다. 들머리가 인근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라 기점이 다양하지만 오르다 보면 보통 주능선으로 이어지게 된다. 주 산행코스는 서원계곡과 만날고개로 볼 수 있다. 만날고개에서 시작하는 길은 대곡산을 거쳐 무학산 정상으로 오르는 종주 코스로 급경사 길을 올라 완만한 능선길을 타고 1시간 정도 올라가면 정상에 닿는다. 서원계곡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학봉을 거쳐 무학산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는 원점 회기코스를 이용하면 좋다. 학봉 일대는 바위봉우리 사이에 핀 진달래가 매우 아름답지만, 이곳에서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므로 산행에 유의해야 한다. 창동예술촌 창동예술촌은 마산 원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빈 점포를 활용한 예술촌 조성사업이며, 2012년 5월 25일 오픈했다. 전국 최초의 창의적 도시사업인 이곳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50~60년대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통 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마산터미널로 오전 6시 5분 첫차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0~6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20,600원, 우등 30,500원, 심야우등 33,500원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55분이다. 철도편은 서울역에서 마산역까지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오전 5시 15분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하루 13회 운행한다. 요금은 KTX 53,300원, 새마을호 41,100원, 무궁화호 27,700원이며 소요시간은 각각 약 3시간, 5시간, 5시간 40분이다. 전라남도 강진군 주작산 (428m) 거친 바윗길을 지나 주작의 머리에 오르다 주작산의 이름은 하늘의 4신 중 남쪽을 관장하는 주작의 이름에서 따왔다. 산의 모습이 주작이 머리를 서쪽으로 돌린 형상이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부드럽지만, 실상은 날카롭고 거친 암릉지대를 갖고 있다. 이산의 바위는 삐죽하게 솟구쳐 올라 높이가 일정치 않기 때문에 발 디딤을 주의하면서 로프를 잘 이용해 오르내려야 한다. 숱한 역경을 헤치고 산 정상에 오르면 넓게 펼쳐진 남해바다를 조망하며 따뜻한 봄바람을 맞을 수 있다. 산행은 보통 해남군 북일면에 위치한 오소재에서 시작한다. 주작산은 고도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해 체력소모가 많으므로 오르내리는 데 보통 4시간 정도를 예상해야 한다. 이 길이 힘들다면 수양관광농원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택하면 되는데,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조금 더 긴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북쪽의 덕룡산까지 오르는 능선길을 이용한 산행도 좋다. 이럴 경우 총 7~8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백련사 동백림 백련사는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만덕사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사찰은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창건됐으며 특히, 봄철에 피는 동백꽃이 유명하다. 백련사의 동백림은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어있으며, 약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봄이 되면 붉게 펴 사찰 전체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교통 주작산을 오르려면 해남군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자가용을 이용 한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목포IC로 빠져나온 후, 2번 국도를 타고 염암 방면으로 향한다. 이후 밤재삼거리에서 13번 국도로 갈아 탄 뒤, 해남읍 방면으로 달리다 827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북일면으로 향한다. 북일면으로 가는 고개를 오르다 보면 오소재약수터가 나오고, 약수터를 지나 고갯마루에 오르면 주작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입구가 나타난다. 대중교통 이용 시,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해남행 버스가 하루 6회(07:30, 09:10, 11:00, 14:00, 16:00, 17:55)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23,100원, 우등 34,400원이며, 4시간 40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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