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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과의 차이"

"The greatest treasures are those invisible to eye but only found by the heart."....

Judy Garland (1922-1969,  American singer, actress)
'가장 화려한 보물은 결코 눈에는 보이지 않으며 오로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친구의 부인은 골프를 좋아하는데 같이 동반하는 

여고동창생들이 위낙 잘 나가는 여자들이라 

골프장에 나타날 땐 꼭 벤츠승용차를 타고 나타난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만 현대소형차를 타고 다니는데 심한 자괴감을 느끼고 있던 중 

어머니의 고충을 감지한 아들이 1억을 호가하는 벤츠승용차를 선물하여 

입이 귀까지 찢어진 후에는 닫힐 줄을 모른다고 한다. 

여성용 핸드백 얘기를 들었다. 

악어가죽으로 만든 Hermes 제품이 1억을 호가한다고 하는데 

강남사모님들 사이에서 없어서 못판다고 한다. 

연예인들의 고급승용차 이야기는 

이제 대화의 대상도 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물건들이 

자신의 부나 사회적지위를 과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물품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어차피 자기도취적인 존재이므로 그리 크게 나무라고 싶지는 않고 

또 그런 씀씀이를 통해 누군가는 입에 풀칠을 하고 있으므로 부의 재분배차원에서 

사회적공헌을 하는 긍정적측면도 부인할 수는 없을 듯 싶다.

Helen Keller (1880-1968) 는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만질 수도, 볼 수도 없으며 돈으로 살 수도 없으며 

오로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라고 했다.

누가 자신에게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해오면 내가 제일 먼저 묻는 질문이 

그 문제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인가를 묻는데 

돈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제일 해결하기가 쉬운 문제며 

세상은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돈이 좀 든다 싶으면 대개 머리를 극적거리며 돌아가는 것을 자주 보는데 

그는 무엇이 정작 중요한 것인 줄을 모르는 무지함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면 특히 여자들은 

자신의 몸매를 뽐내기 위해 자신의 장점을 추가하려는 모습을 자주 본다. 

다리가 긴 여자는 홀테바지에 굽이 높은 구두까지 추가하며 

유방이 크다 싶은 여자는 꽉 끼는 상의를 입어 더 노출시키려 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정작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곳에 숨겨 놓으셨으니 다이야몬드가 그렇고 금이 그렇고 

진주는 수십미터 물밑에 들어가야만 캘 수가 있다.

Senegal 같은 나라는 금강석을 캐기 위해  전국토가 다 파헤쳐진 상태며 

금맥을 캐기 위해서 때로는 수백미터 지하동굴을 파야하는 경우도 흔하다. 

또 진주 하나를 양식하기 위해서는 잠수부들이 수십미터를 내려가 

조개를 열어 상처를 낸 후 모래를 놔두면 조개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물로 모래를 덮어가는 4~5년에 걸친 인고(忍苦)의 세월을 기다려야만 한다.

만약 금맥이 땅에 노출되어 있다면 어중이 떠중이가 다 덤벼 파갈 것이며 

쉽게 얻어졌으니 헐값에 팔려나가며 곧 고갈될 것이 분명하다.

금강석이나 금맥이 깊은 곳에 있으므로 명망있는 채광회사에서 

고급 장비를 동원하여 금지옥엽과 같이 채굴한 후 가공을 거친 후 

비싼 값의 보석이 되어 강남귀부인들을 장식하는 고급물건으로 변신할 것이다.

또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 지식이나 지혜 역시 뇌리의 깊은 곳에 숨어 

보이지 않으므로 타인이 알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그 지혜는 

돈으로 살 수도 없으니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물건에 불과하다.

산생아를 낳은 후 씩씩하게 또는 예쁘게 자라라고 축원하는 경우는 많이 보았으나 

아기가 지혜로운 아이로 성장히기를 기원하는 경우는 들은 일이 없으니 

인간의 가치도 보이는 것으로 인한 가치보다는 보이지 않게 

숨어있는 가치로 정찰가를 붙이는 지혜가 필요할 줄로 여겨진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많을수록 부유하다는 말은 

정말 명언이라는 생각을 지울 길이 없다.

                             (지인이 보내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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