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억 원이 들었다는 인천 초대형 벽화
단순한 곡물저장소인데도 거대한 규모와 위압적인 모양 때문에
위험시설로 오해를 받았던 중구 월미도 인근에 위치한 어느 곡물저장고!
최근 탈바꿈을 하고 세계 최대 벽화 기록으로 인증받아 기네스 월드 레코드 누리집에 게재됐으며,
주기적으로 출간되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마치 서가에 꽂힌 여러 권의 책들 같은 모습을 한 곡물저장소!
하나하나 살펴보니 아무 의미 없는 그림들 같진 않은데...
알고 보니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사계절 변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이라고 함!
어린 소년이 밀밭이 펼쳐진 책 속으로 물뿌리개를 가지고 들어갔다가
시간이 흐른 뒤 어른으로 성장해 수확한 곡식을 들고 나오는 모습을 표현!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북 커버 장식이 그려졌고
성장 과정을 의미하는 문구가 16권의 책 제목으로 디자인됐다고...
세상 너무 멋진데 개인적으로 영어가 아닌 한글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
이 벽화의 높이 48미터, 아파트 22층 높이로 22명이 석 달을 꼬박 매달려 완성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사용된 페인트 양이 86만 5400L에 달한다고...
기네스북에 등재될 때까지 소요된 비용은 모두 6억 2000만 원에 이른다고 하는데~
인천을 대표했던 인천 차이나타운, 개항장과 함께 인천의 관광명물이 될 것이라는 이곳!
저도 늦기 전에 하루빨리 방문해봐야겠네요
2018.12.19 04:11
세계 최대 야외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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