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이처와 까뮤
프랑스에는 '알버트'란 이름을 가진 유명한 두사람이 있다.
알버트 까뮤(Albert Camus, 1913-1960)는
'이방인', '시지프스의 신화', '반항적인 인간', '오해', '계엄령'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썼고
1957년에는 '전락'이란 작품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앗다.
다른 한사람은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1875-1965)다.
이 사람은 신학자요 철학자요 음악가요 의사였다.
그는 프랑스의 식민지인 가봉으로 건너가
원시림 속에 병원을 세우고 흑인의 벗이 돼
사랑과 봉사로 1952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두사람은 뛰어난 재능과 노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한 분들이다.
또한 그와 걸맞은 이름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 남긴 것은 서로 다르다.
까뮤는 노벨 문학상 상금으로 파리 근교에 좋은 별장을 마련하고
그 곳에서 여생을 즐기며 편안히 살던 중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었다.
슈바이처는 노벨 평화상 상금으로 아프리카 밀림지대에
나병환자를 위한 병원과 수용소를 세우고 그 곳에서 일생을 봉사했다.
두사람은 지금 세상을 떠나고 없지만
그들이 남겨놓은 별장과 병원은 아직도 남아있다.
까뮤의 명성과 재능에 비해 그가 남긴 별장은
어쩐지 아쉬움과 애석함을 느끼게 한다.
반면 슈바이처가 남긴 병원과 행적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케하고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한다.
내 삶이 끝나는 날, 난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한번 생각 해 볼 일이다.
미국 제35대 대통령인 존 에프 케네디(J, F, Kennedy, 1917-1963)는
사람은 누구나 죽을 때 4가지 역사적인 질문을 받게된다 고 말했다.
* 첫째, 당신은 진정 용감하게 살았는가?
* 둘째, 당신은 얼마나 지혜로운 삶을 살았는가?
* 셋째, 당신은 매일 매일 성실하게 살았는가?
* 넷째, 당신은 무엇에 당신 자신을 헌신 했는가?
만약에 우리가 죽음 앞에 섰다면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링컨대통령은 평소 자기 주변 사람에게 자신이 죽은 다음에
이렇게 평가 받기를 기대했다고 합니다.
"저 사람은 잡초는 뽑고 꽃은 심다 간 사람이다"
내가 죽은 다음에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고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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