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png

조회 수 1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쩍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찬바람까지 더해지니
 온 몸이 부르르 떨리는 야외보다는 따스하고 포근한 곳이 그리워진다. 
그렇다고 집안에만 방콕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 
1년 내내 15도를 유지 따스한 동굴 여행을 떠나보자. 
닿을 듯 말 듯 종유석과 석순 등의 기묘한 모습,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는 그저 감탄스럽다.

동굴 여행의 최적지를 꼽자면 충북 단양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 고수동굴
▲ 고수동굴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천연기념물 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나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지 않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 고수동굴의 닿을듯 말듯 한 사랑바위
▲ 고수동굴의 닿을듯 말듯 한 사랑바위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궁전을 방불케 한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됐다. 동굴은 석회암층에 연한 희색의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돼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총 길이 800m의 온달동굴은 1∼3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지하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면서 온달동굴로 불려졌다. ▲ 온당동굴 석순
▲ 온당동굴 석순
한편, 고수동굴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수능 당일부터 12월 말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할인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있으니, 수능 후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할인 혜택도 챙겨보자. ▲ 온당동굴
▲ 온당동굴
- 투어코리아 : 김지혜기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4 맨발로 걸어간 14.5km 황토 숲길..가을이 내게로 왔다 이기승 2018.11.23 186
273 10억 년 자연의 신비를 탐험하는 대청·백령도 여행 이기승 2018.11.25 346
272 올 가을, 꼭 가봐야 할 경주 여행 버킷리스트 8 ! 이기승 2018.11.28 196
271 순천 여행 시 반드시 들려야 할 곳 5 이기승 2018.11.30 213
270 먹빛 뒤에 가려진 바닷길, 슬프도록 아름답다 이기승 2018.12.02 225
269 깔끔하고 세련된 우리 온천도 많은데, 왜 일본까지 가? 이기승 2018.12.05 290
» 단양으로 찬바람 피해 포근한 동굴 여행! 이기승 2018.12.10 173
267 겨울이라 더 좋은 국내 여행지∙축제 이기승 2018.12.15 200
266 세계 최대 야외 벽화 이기승 2018.12.19 253
265 불법부당한 지시명령은 따르지 않아도 된다 이기승 2018.12.22 169
264 59년 만에 완전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이기승 2018.12.24 209
263 연말 휴가 때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이기승 2018.12.26 187
262 절경을 품은 국내 소원성취명소 베스트 6 이기승 2018.12.30 403
261 한해를 보내며 이기승 2018.12.31 190
260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file 이기승 2019.01.11 185
259 설연휴 '내 고향 숨은 맛집' 이기승 2019.01.31 239
258 맛있는 고향길, 도로별 맛집 길라잡이 이기승 2019.02.02 427
257 모락모락 노천 힐링 이기승 2019.02.13 219
256 근심을 덜어주는 인생 조언 이기승 2019.02.20 145
255 딱 3시간, 부산 바닷길 트레킹을 추천합니다 이기승 2019.02.23 263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76 Next
/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