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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에 잠긴 봉우리에서 바다내음을 만끽하다




↑ 덕적도에서의 산행은 선착장에서 도우산책로를 걷기 시작해
비조봉~운주봉 등으로 길을 이으며 다양한 섬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덕적도행 선박에 오른다.
한 시간 여 바다를 내달린 배는 덕적도 진리선착장에 도착해 섬에 사람들을 꾸역꾸역 내려놓는다.
덕적도의 주민이거나 또는 가벼운 행랑객일 사람들은 펜션 차량과 버스 등에 몸을 싣고 금세 선착장을 떠난다.
비가 끊이지 않는 장마철이라선지 해무를 잔뜩 머리에 이고 있는 덕적도의 산군.
지상에서의 시야도 흐릿한 날에 굳이 그 하얀 안개 속으로 걸음을 향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덕적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80km 정도 떨어진 가까운 섬이다.
'큰 물섬'이라는 우리말을 한자화한 이름으로,
큰 물이란 깊은 물, 즉 수심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란 뜻이다.
삼국시대부터 황해 해상교통의 중심지였고,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문갑도, 굴업도, 울도 등 덕적군도의 다른 섬을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섬이다.
덕적군도에서 가장 크고 사람도 가장 많이 사는 섬이지만, 취락지구는 몇 곳에 집중되어 있고
전체적으로는 비조봉~운주봉~국수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


↑ 도우산책로에 있는 숲의 모습. 울창한 숲이 우거져
깊은 산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기대 이상의 길을 내어준다.

숲을 거쳐 해변으로, 그리고 산으로 든다

진리선착장 맞은편에는 몇 개의 식당이 한가롭게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오전에 인천에서 쾌속선을 타고 덕적도에 도착하면 시간이 10시를 조금 넘으니,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는 것도 좋겠다.
딱히 식사가 필요치 않으면 선착장 앞의 슈퍼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후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참고로 슈퍼에서 식사대용으로 살 수 있는 물품은 라면과 빵 정도이므로,
김밥 등의 식사를 생각한다면 미리 인천에서 준비해야 한다.

진리선착장 옆 주차장으로 걸음을 옮기면 해변 방향으로 나무데크가 보인다.
도끝뿌리의 숲을 걸을 수 있는 도우산책로로,
이 길을 따르면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산행시작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다.
도우산책로의 숲은 바닷가 가까이 있으면서도 상당히 깊은 산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길 자체도 정비가 잘 되어있고, 눈을 돌리면 언뜻언뜻 바다도 보여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다.

이정표를 따라 길에서 살짝 벗어나면 도우끝뿌리 전망대,
큰여 전망대, 범선 전망대 등도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도 있다.
약 1km의 숲길을 따라 걸으면 이내 모래사장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왼쪽으로는 바다와 그 위를 노니는 갈매기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초중고가 합쳐져 있는 학교가 간간이 수업 종을 울린다.
이렇듯 덕적도의 풍경이 주는 섬의 첫인상은 싱그러운 해방감을 선사한다.

모래사장을 벗어나면 도로를 만나며 덕적면사무소가 있는 진1리마을(진말)이 이어진다.
산행과 관련된 이정표가 없어 길을 못찾을 수 있는 지점인데,
걷던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길을 잇다가 섬마을식당을 지나면
오른편으로 '비조봉 등산로'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이후로도 딱히 이정표가 없는데 큰길을 따라 산으로 향하면
마을의 끝에서 운주봉과 비조봉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

진1리에서 비조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는 이정표가 자주 있다.
길도 거의 외길이라 착실히 전진만 하면 비조봉으로 향한다.
흐린 날씨임에도 짙은 그늘이 드리운다고 느껴질 만큼 울울창창한 숲이 나온다.
그 숲을 지나는 사이 귀를 먹먹하게 만드는 매미 소리가 한창이다.
옛 시절에 흔히 들어왔던 '맴~맴~' 소리를 듣지 못하고,
'째~'하고 울어대는 소리가 비조봉 인근 숲을 점령하고 있다.
이름이 다를 뿐 여름에 우는 매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여름이면 들어오던 '맴~맴~' 소리가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
'맴~맴~' 울던 매미들은 어디로 가고,
다른 울음소리로 숲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매미들만 많아진 걸까?

숲을 지나며 산을 오르면 어느 평평한 안부에 도착한다.
비조봉과 운주봉으로 향하는 길이 갈리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비조봉으로 먼저 향한다.
잠시 가파른 경사가 나타나고 정상 부근에서는 바위 구간이 나오지만,
그리 힘들이지 않고 10분 정도면 비조봉 정상에 서게 된다.

비조봉 정상 능선은 2008년 큰 산불이 나서 임야 15만㎡가 소실되었다는 뉴스 기사가 있다.
그 후 재정비를 하면서 세운 것인지는 몰라도
현재 비조봉 정상에는 키를 높이 세운 정자가 멋들어지게 만들어져 있다.
정자에 오르면 공간이 넓고 망원경이 있는 등 덕적도 주변의 섬들을 감상하기 좋도록 준비를 갖춰놓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장마철 날씨 탓인지 해무가 정상 주변을 온통 뒤덮고 있어
바다와 섬 구경은 꿈도 꿀 수 없었다는 점이다
.
높은 정자 위에서는 사방이 열려있어 날씨가 좋으면 문갑도와 울도,
그리고 굴업도까지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는데,
시기가 좋지 않은 탓으로 조망은 꿈도 꾸지 못했다.
정자를 둘러싼 온통 하얀 공간과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다의
바람소리를 보고 듣는 선에서 만족하고 비조봉에서 내려섰다.

비조봉에서 내려가는 하산로는 3개다.
옹진군휴양소가 있는 밭지름해수욕장으로 가는 1.3km의 길과
산림욕장이 있는 서포리해수욕장으로 내려서는 1.5km의 길,
그리고 안부 갈림길로 되내려가는 길이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두 개의 길은 바로 하산을 하는 길이므로
운주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부 갈림길로 돌아가야 한다.


↑ 진1리 인근의 해변을 잠시 걸을 수 있는 것이 덕적도 산행의 매력 중 하나다.

무성한 수풀로 어려울 수 있는 운주봉 산길

안부 갈림길에서 망재산 이정표를 따라 운주봉으로 향한다.
이정표 표기는 망재산, 옹진군에서 제작한 등산안내도에는 망재라고 표기되어있는
이 장소는 등산로를 걷는 도중 확인도 해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혹은 여름철 하루가 다르게 무성히 자라나는 수풀에 가리어 지점 표시를 놓쳤을 수도 있지만,
딱히 주목할 만한 지형은 확인하지 못한채 운주봉에 서게 된다.
운주봉은 비조봉에 비해 장소도 좁고 나무가 많아 주변을 조망하기 좋지 않다.
비조봉과 운주봉 정상 부근에서 눈길을 끄는 점이 있다면 제법 흔하게 보이는 마대자루들이다.
나무 등에 걸어놓은 큰 자루들은 쓰레기 수거함으로 쓰이고 있었고,
그런 용도의 자루들이 곳곳에 있으니 등산로에 함부로 쓰레기가 버려진 것도 거의 없었다.

운주봉에서 내려서면 오르락내리락하는 능선을 타고 북리 방향으로 향한다.
다만 운주봉에 이정표가 없어 방향 잡기가 불편하다.
길을 잘못 잡으면 진1리로 되돌아가거나 서포리로 하산하게 되는데
이정표가 없으니 부득불 나침반을 이용해 북쪽 길을 찾아야했다.
망재를 거쳐 올라온 기준으로는 왼쪽의 등산로를 따르는 게 북리로 향하는 길이다.

봉우리에서 내려가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뜬금없이 자갈로 만들어놓은 맨발산책로가 나온다.
덕적도의 산이 높지는 않아도 등산로 시작점을 기준으로 어느 곳에서도 가까운 장소는 아닌데,
산길 초입도 아닌 곳에서 맨발산책로를 마주하니 상당히 의외다.
인근 벤치에 청소도구가 있는 것을 보아 만들어놓고 방치는 아닌, 관리는 하는 듯해 다행이다.
맨발산책로를 지나 한동안 외길이 이어지는데 수풀이 너무 무성해 뚫고 나가기가 쉽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풀이 자라나는 시기니 감안하고 지날 수 있지만,
사람이 다니는 길인지 모르는 거미들이 우후죽순 집을 만들어놓아
얼굴부터 다리까지 수시로 걸리는 끈적임에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

진1리에서 비조봉까지의 등산로는 깔끔했던 것에 비해
운주봉을 지난 이후로는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인가 잠시 의심도 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이었다.
수풀을 조금 헤치고 나가자 예초기를 들고 산을 찾은 주민들을 만났다.
그들은 덕적도의 산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자원봉사로 길을 정비한다고 이야기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구간을 나눠서 풀을 깎는데,
아직 북리 쪽은 정비하지 않았다는 정보도 주었다.


↑ 비조봉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봉우리는 온통 해무에 가려 바다와 덕적군도의 섬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주민들을 지나쳐 다음 목적지인 기지국철탑으로 향한다.
연속으로 2개의 이정표를 만나는데 마을 방면으로 빠지지 않고
서포전망대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직진해야 북리로 길이 이어진다.
한편 이 서포전망대에 대해서는 위치를 알 수 없었다.
전망대가 있다고 하기에 비조봉에서의 정자 같은 것이 있나 생각했지만,
기지국철탑에 이를 때까지 전망대는 볼 수 없었고 이정표에서도 그 이름이 사라지고 만다.

기지국철탑의 이정표는 사거리를 표시하고 있다.
그런데 올라온 길과 진2리(이개)로 내려가는 길 외에는 수풀에 가려 길이 보이지 않는다.
정비가 되지 않았을 때의 이 장소는 등산로 찾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북리로 가려면 철탑 입구 바로 왼편에 있는 좁은 길을 찾아내야한다.
이후 북리로 가는 길은 큰 특이점 없이 비슷한 느낌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길 정비가 되지 않았다면 무성한 수풀과 거미줄을 헤치며 산행을 이어가게 된다.
주변이 보이지 않는 숲을 걸어가다가 잠시 하늘이 보이는 작은 공터가 한 곳 나오는데,
이곳이 서포전망대인가도 싶지만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확인은 못했다.
기지국철탑에서 본 이정표로는 북리까지의 거리가 2.4km인데,
등산로를 빠져나오는 지점에서의 이정표는 '북리 1.4km'를 표시하고 있는 걸로 보아
산길 길이가 아닌 북리 마을까지의 거리를 표기한 듯하다.
이 수치는 정확하지 않은 게 기지국철탑에서 등산로를 빠져나올 때까지
1시간 정도 걸린 걸 생각하면 산길 길이가 약 2km가 아닐까 싶다.

등산로를 나와 만나는 도로는 벗개와 북리를 오가는 고개(잿배기)다.
이곳에서 도로 건너편의 산길을 연결해 국수봉을 오를 수도 있다.
1박 이상의 덕적도 산행을 계획했다면 국수봉을 지나
용담 끝까지 연결하고 돌아오거나 정상을 지난 후 벗개저수지로 하산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하지만 당일 산행이 목적이라면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해
국수봉은 포기하고 선착장으로 일찍이 이동하는 것이 낫다.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덕적도를 순환하는 버스를 기다리거나
국수봉 입구 쪽에 걸려있는 안내문을 보고 택시를 부르면 된다.


↑ 운주봉 정상.
운주봉은 높이도 낮거니와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맑은 날에도 조망이 썩 좋지는 않다.

information

산길

덕적도에서 오를 봉우리는 최고 높이의 국수봉(314m)과 비조봉(292m), 운주봉(231m)이다.
산들이 높지는 않지만 다양한 시점에서 다양한 코스로 산행을 계획할 수 있다.
가장 긴 코스는 밧지름해변이나 진1리에서 산행을 시작해 비조봉~운주봉을 거쳐
국수봉까지 오른 후 계속 산행을 이어 덕적도 남서쪽 끝의 용담까지 잇는 것이다.
용담이 길의 끝이라 되돌아나오는 시간까지 감안하여 산행시간만 6~7시간 정도 잡아야한다.
선착장과 가까운 등산로 시점으로는 진1리에 비조봉과 운주봉으로
각각 오를 수 있는 길이 2개 있고, 진2리에도 산을 오르는 길이 나있다.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서포리 방면에는 등산로 기점이 4개 정도 있어
산과 해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짜봄직하다.
또는 덕적도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이용해 국수봉 입구(잿배기)로 간 후,
잿배기에서 운주봉~비조봉을 넘어 진1리로 하산하여
도우산책로를 거쳐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다.

교통
덕적도를 가려면 인천항 연안부두여객터미널에서 배를 이용해야 한다.
연안부두를 가려면 동인천역에서 내려 역 맞은편 대한서림 방향에 있는
맥도널드 앞에서 12, 24번 버스를 타면 된다.
또는 제물포역 앞에서 14, 33번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여객터미널에서는 덕적도로 가는 스마트호나 코리아나호를 이용하는 게 보편적이다.
출항일정이 날짜와 평일/주말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므로,
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dom.icferry.or.kr)에서 출항시간과 귀항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부고속훼리5호도 있으나 운항시간이 길어 잘 이용하지 않는다.
쾌속선인 스마트/코리아나호는 덕적도까지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고
대부고속훼리5호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편도기준 각각 23,750원과 13,200원.

덕적도에서의 교통은 순환버스가 2대 운행하고 있다.
보통 배가 들어오는 때를 맞춰 선착장에 있으므로 하선한 후 바로 버스에 올라탈 수 있다.
1호차 운행노선은 진리선착장~면사무소~진1리(농협)~진2리(이개)~북1리(큰쑥개)~
북2리(작은쑥개)~북2리(능동)~국수봉입구~서포2리(벗개)~서포1리(서포리해수욕장)
~진1리(밭지름해수욕장)~면사무소~진리선착장이고, 2호차는 1호차의 역순으로 운행한다.
택시는 덕적도 유일의 SUV 택시가 있다.
국수봉입구(잿배기)에서 선착장까지 15,000원의 요금을 받으며
전화번호는 010-2055-5855와 010-9988-5855다.

주변 관광지

서포리해수욕장과 밭지름해수욕장


서포리해수욕장은 주변으로 수령 100년이 넘는 노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완만한 경사와 길이 2km, 넓이 500m(물이 빠졌을 때 기준)의 넓은 백사장을 지녔다.
주변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며 우럭, 놀래미 등을 낚을 수 있어
낚시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기는 일도 가능하다.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나가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밭지름해수욕장 역시 고운 백사장과 노송숲, 해당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가족단위로 찾기 좋은 곳이다.
다만 해변의 경사가 매우 급해 만조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인근 해안에서 바다낚시도 가능하고 주변 갯바위에서 소라, 굴, 게 등을 잡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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