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애사

2016.04.08 10:54

김의경 7회 동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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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경 7회 동문께서 4월 7일 별세하셨습니다.

 

빈    소 : 혜화동 서울대병원 6호실

 

발   인 : 4월 10일

 

 

고인의명복을빕니다.

 

 

근조화환.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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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경 선배가 저세상 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니 착잡하군요 . 부산 피난 천막학교에서 선농단이라는 교지를 만들던 시절이 어저께 같은데 . 그 때 고 김성배 선생님 이 사대부중고 문에반 지도 선생님이었고 그때 김의경님 께서는 문에반장이었던 양태조선배와 쌍벽을 이루면서 선농단이라는 신문을 만들었지요 .김의경 , 양태조 두선배가 우리가 쓴 많은 작품을 손수 챙겨 주던 생각이납니다 . 서울로 환도해서 용두동 시절에는 김의경 선배가 양태조 선배 뒤를 이어 문에 반장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그때 문예반 지도 선생님은 이응백 선생님이었지요
    김의경 선배는 글도 잘 쓰셨지만 특히 연극반에 관심이 많았고 취주악반에 들어가서 클라리넷에 일가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학도 호국단 간부로 활동도 하던 다재 다능한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대학시절에는 철학에 몰두 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 사회진출 후에는 사회적 명성이 워낙 유명해저서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고만 있었지요 .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옛 생각을 하니 정말 인생의무상함을 느끼는 군요 . 선배님 저세상에서 편히 쉬십시요  2016년 7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