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35회) 코로나 극복 히든기업, 에어몬주식회사

by 사무처 posted Oct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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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에어몬 주식회사 이종훈 부회장

 

출처: 시시 뉴스

KTL 실험에서 부유 세균 99.9%제거의 놀라운 성적 인증
인증 거치지 않은 제품 ‘우후죽순’ 판매 아쉬워
세계 최고의 공기살균 전문기업으로 발전시켜 해외로 진출
수익보다 세상의 불편함을 세상의 빛으로 만들고 싶어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제거 통합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종훈 부회장.
▲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제거 통합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종훈 부회장.

 

 

코로나 19시대 감염병 걱정 없는 세상 반드시 만들어 낼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겸 대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코로나19 K 방역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에어몬 주식회사의 공동 창업자이며 현재는 대표인 이종훈 부회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만들겠습니다. 공기청정은 물론 살균까지 감염병 걱정 없는 세상을 반드시 우리 회사가 만들어 내고야 말 것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5월 제가 회사를 창업할 때 사람들이 의아해 했지만 결국 저의 예상과 판단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에어를 다스리는 몬스터’라는 의미의 사명을 사용하는 만큼 ‘세계 최고의 제품개발 생산’이라는 목표아래 loT를 바탕으로 한 ICT 제품 개발, 핵심인력, 핵심기술, 전문 협력업체 구축, 자체 생산 공장, 원천기술 특허를 등록하고, 기계장치, 독창적인 제품, 통합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세계 No 1을 지향하는 공기 살균 전문기업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내내 이종훈 부회장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신이 있어 보였다. 그가 그렇게 자신 있는 이유를 그에게 직접 들어본다.

 

바이러스는 동물, 식물, 사람의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고, 세포 안에서만 증식이 가능한 비세포성 생물인데, 금번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미증유의 사태에 휩싸여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때에, 미세먼지 제거 및 바이러스 제로에 도전하는 살균 복합장치(특허제출) 신호등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출시에 들어간 회사가 바로 에어몬 주식회사.

 

에어몬 주식회사의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2019년 5월 창업했다. 다년간 운영하던 강남퀸즈 산후조리원은 매일 오전, 오후 알코올로 소독과 청소를 하고 있는데 검사결과 공기질은 항상 나빴고 특히 세균이 많아 ‘왜 그럴까?’ 하고 의문을 가졌다. 산모들과 스태프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공기청정기를 실험삼아 제거하자 산후조리원내에 바이러스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공기청정기에 누적된 미세먼지 필터에서 엄청난 세균이 생겨나고 있음을 발견하고 미세먼지 제거 및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을 개발해 원천 특허로 받아 나쁜 공기와 세균을 잡아먹는 몬스터가 되겠다는 의미로 사명을 ‘에어몬스터’로 정하고 회사를 공동 창업했다.

 

본사는 오랜 연구개발 경력을 보유한 LG중앙연구소, SK하이닉스반도체 출신인 이종훈 부회장과 벤처기업 출신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1명이 공동 창업한 후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에서 20~30년 동안 근무한 반도체 전문 엔지니어들까지 합류해 제품 개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본사는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살균을 통한 바이러스 제거를 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제품개발 생산’이라는 목표아래 loT를 바탕으로 한 ICT 제품 개발, 핵심인력, 핵심기술, 전문협력업체 구축, 자체 생산 공장, 원천기술 특허를 등록하고, 기계장치, 독창적인 제품, 통합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세계 No 1을 지향하는 공기 살균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공기청정기와 음압기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찾아내 새로운 개념의 ‘에어몬 7단계 살균 시스템’, ‘에어 포켓시스템’과 ‘오존 저감장치’를 개발하여 기존 제품들을 개선해 소형 오피스는 물론 극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대형, 준대형 제품들을 개발해 실제 적용하고 있다.”

 

에어몬 주식회사의 그간 주요 실적은.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프라즈마의 원리를 발전시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존을 저감시켜 안전한 살균제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하였으며, UV-C를 활용한 바이러스 제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에어 포켓 시스템(Air Pocket System)’도 개발했다. 광촉매필터, H-13해파필터 등 필터들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배열로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2019년 11월 어린이집과 유치원, 소형 오피스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러스-프리’라는 소형 제품을 생산해 어린이집과 여러 소형사무실 등에 시범 설치를 했다.

 

올해 2월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기 직전에 초대형 교회 및 대형 건물들에 적합한 준대형 제품을 개발하여 초대형 교회인 새에덴교회, 충현교회 및 서초구청 등 공공기관, 강남퀸즈 산후조리원 전 지점에 모두 설치하였으며, 대전 유성 한가족병원 및 장례식장, 고운마음요양병원, 광주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등에서 발주의향서를 받아 생산 납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 한림병원의 시범 설치, 대교 학습교실, 스터디카페, 카페 체인점 등과 납품관련 협의 중에 있다.

 

에어몬 주시회사의 주요 기술,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 바란다.

 

“미세먼지는 물론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공기 전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을 넘어 실내 '공기살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시장요구를 틈타 살균기능이 정부 요구수준에 못미치는 제품을 판매하거나 국가공인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대다수여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바이러스-프리’ 제작장면
▲ ‘바이러스-프리’ 제작장면

본사의 주요 기술은 공기 살균모듈과 청정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인 ‘에어몬 최강 살균청정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준대형은 물론 중형, 소형 및 특수형인 버스형, 택시형 나아가서는 개인 전자마스크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손쉽게 만들어 나간다.

 

‘에어몬 최강 살균청정 시스템’에서 핵심은 ‘에어 포켓 시스템’인데 기존 제품들이 살균 모듈을 1가지로 적용하고 있으나 에어몬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 포자 등 세균들의 특성에 적합한 살균 모듈을 개발, 적용하고 에어 포켓을 만들어 살균시간을 늘려 살균의 효과가 지대하도록 개발하였다. 또한 기존업체들이 개발하기 어려운 대형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있다.

 

‘에어몬 7단계 살균 시스템’, ‘에어 포켓시스템’ 등 자체 기술을 총 집대성하여 국가 유일 살균인증 시험기관인 KTL의 실험에서 부유 세균 99.9% 제거의 놀라운 성적을 받았으며, 대형 시스템을 구현할 때 플라즈마 사용으로 인한 오존의 대량 발생으로 오존의 잔량을 다시 축소시키는 기술이 필요한데 자체 필터를 개발하여 오존의 잔량을 저감시키는 기술 ‘오존 저감장치’을 개발하여 0.0029ppm의 놀라운 성적을 KTL로 부터 평가 받았다.

 

아울러 광촉매와 카본필터 등을 사용하여 새집증후군, 식당 및 여러 가지 오염된 공기로부터 아세트산, 톨루엔,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 폼알데하이드 등 악취 제거 등을 하여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며 자체 개발한 광촉매를 통해 산소의 공급을 보충하여 보다 쾌적한 실내를 구현할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ICT의 꽃인 IoT기술을 접목하여 ‘바이러스-프리’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휴대폰을 통한 ‘사전 무균실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에어몬 통합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여 1명의 관리자가 수 백대의 ‘바이러스-프리’를 통제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 유사 기능의 기술, 콘텐츠,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귀사 기술의 특장점은.

 

“과학에서 기술 차이는 숫자로 표현한다. 본사는 국가 유일 살균인증 시험기관인 KTL의 실험에서 ‘바이러스-프리’ 최저인 1단으로 작동하여 부유 세균 99.9% 제거, 부유 바이러스 98.6%의 놀라운 성적을 받았다.

IoT기술을 적용하여 휴대폰을 통한 사전 무균실시스템으로 시작 전에 원격으로 무균실을 만든 상태에서 사람들이 입실하여 초기의 안전까지 지켜내고 있다. 아울러 대기업 본사나 공장, 정부기관 등 대형 건물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에어몬 통합 운영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기술, 콘텐츠, 상품 외에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기술, 콘텐츠, 상품이 있다면.

 

“일반형인 ‘바이러스-프리’ 대형, 중형 등을 개발을 마치고 생산에 들어가자마자 서민들에게 중요한 제품을 고려하여 특수형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연구개발을 마치고 시제품 개발에 착수한 특수형으로는 ‘버스형’, ‘택시형’이 있으며 10월경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개인용 전자마스크’이다. 마스크는 들숨에는 좋은 제품이나 날숨에서는 이산화탄소 등을 재 호흡하게 만들어 장시간 착용 시 오히려 폐를 안 좋게 하는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편하게 호흡하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전자마스크’를 개발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청에 설치된 ‘바이러스-프리’
▲ 서울 서초구청에 설치된 ‘바이러스-프리’

 

에어몬의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현재까지 국가가 바이러스를 제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어서 국가의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용할 수 있는 공공용 ‘바이러스-프리’제품을 개발하여 국민들이 ‘노아의 방주’처럼 어디서나 안심하고 쉴수 있는 공간과 공기의 질 향상을 위해 제품으로 확장해 갈 전략이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공기에 대한 문제가 사회 문제가 대두되어 있어 공기 문제 해결사로서의 에어몬 주식회사를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

 

국내에서는 기존의 연계된 대형병원들과 산후조리원들을 연계하고 다중복합이용시설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특화된 ‘공기의 질관리 전문회사’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No 1을 지향하는 공기 살균 전문기업이 되어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다.

 

대표로서 경영철학이 있다면.

 

“‘세상의 불편함을 세상의 빛으로 재창조하자.’ 기업의 창업 목적이 돈을 버는데 있다기보다 세상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있다.

세상에는 많은 불편함이 존재하고 특히 사회적 노약자들을 위한 불편함이 상주하고 있다. 이런 불편함들은 ICT나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하고 복합적으로 응용하면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불편한 부분이 해소되면 저희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갖게 되고 세상에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생활을 하시게 된다. 불편을 빛으로 바꾸는 행복 전도사가 되기를 원한다.”

 

이종훈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인터뷰하는 박성태 본지 대표. 바이러스 방역이 되고 있는 사무실이라 마스크 미착용.
▲ 이종훈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인터뷰하는 박성태 본지 대표. 바이러스 방역이 되고 있는 사무실이라 마스크 미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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