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학(28회)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소장 세화 작품

by 사무처 posted Feb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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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소장 세화 작품, 중국 국제 전시회 초대

 
 
고판화박물관 세화 작품, 중국 전시회 초대
고판화박물관 세화 작품, 중국 전시회 초대

(원주=연합뉴스) 강원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이 8∼10일 중국 소주시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 소주 국제 목판 년화전'에 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1.10 [고판화박물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세화(歲畵) 작품이 본 고장인 중국에 초청돼 관심을 모았다.

고판화박물관은 중국 소주시와 중국 소주공예미술학원(미술대학)이 8일부터 10일까지 주최한 '제2회 중국 소주 국제 목판 년화전'에 세화 소장품이 초청, 전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목판 세화와 관련 있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 러시아의 고판화를 비롯해 중국 각 지역 박물관이 소장한 유명 세화가 소개되는 국제적인 행사다.

고판화박물관은 한국 세화 판화 10여점과 세계적인 명품으로 알려진 중국 세화 복록수 삼성도 비롯해 총 20여점을 소주 공예미술대학 특설 전시실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전역에서 모인 세화 박물관 관련자와 중국 세화 전승 공예인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적인 세화 관련 전문가에게 한국 세화와 고판화박물관 소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세화 국제학술대회의 연사로 참여한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은 "중국 소주 국제 목판 년화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세화 문화가 세계 속에 빛나는 우수한 문화임이 증명됐으며 고판화박물관 유물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2003년 인쇄문화의 꽃인 동아시아 고판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수집·연구·보존·교육하기 위해 개관했다.

이곳은 한국과 중국, 일본, 티벳, 몽골, 베트남 등의 고판화 자료 6천여점을 소장한 세계적인 고인쇄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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