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언론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13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KBCSD는 경제, 환경,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간 협의회로, 지난 2007년부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민인식 확산을 목표로 우수 신문보도 및 TV방송에 대해 언론상을 시상해왔다.

KBCSD 허명수 회장(GS건설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언론은 사회와 기업간 소통의 통로가 되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전파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며 지속가능발전한 사회가 될 수도 있도록 언론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시상식에선 본보 이성철 편집국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성철 국장은 국내 경제와 금융, 재계에 대한 폭넓은 취재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전문 기자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문보도부문 대상은 ‘조선일보-환경이 생명입니다’, TV방송부문 대상은 ‘KBS 스페셜-플라스틱 지구’가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전 환경부장관), 구자용 E1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