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선농과학기술인회 신년만찬회 개최

 

정은 나누고 꿈을 모아 그침 없이 흐르게 ~

 

봄기운이 감도는 2월 25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호텔 주피터 룸에서

5회 동문부터 48회에 이르기까지 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만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은 신년만찬회와 정기총회를 겸하는 아주 중요한 날로서,

 

1부 이기준 회장의 인사말과 선배 동문들의 소개로 시작되었고, 이서항 총동창회장의 축사, 이은숙 모교 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2부에는 전국진(25회)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있었다.

 

회장 이기준(9회) 전 서울대 총장은 모교 후배들의 과학 기술 향상을 위해

기업, 대학교, 연구소, 우주연구원 등을 주선 방문하였고, 모교에서 선배들의 강연도 실시했다.

 

당시 동문들이 총장으로 있었던 서강대학교, 엘지 연암대학, 상지대학, 한양대학교 등을 방문하여

현장 감각을 읽히는 유익한 기회도 가졌다.

 

현재도 올림피아대회 개최 및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랑의 릴레이를 하고 있다.

 

6년 동안 회장으로서 수고했던 이동문은 회칙 개과 신임회장으로

이희범(19회) 전 산자부장관을 추천한 후 회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희범 신임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선농과학기술인회가 전문인 집단으로서 더욱 발전하여 모교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주변의 젊은 동문들을 많이 참석하길 당부했다.”

 

이날은 유재천(9회) 전 상지대 총장의 특별강연도 있었다.

“한국 언론 이대로 좋은가?”의 주제로 간결하지만 핵심이 묻어나는 명강의다.

오늘날 우리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언론이 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정치적 이념의 균형, 재정 자립, 그리고 기자의 자질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기회를 창립했던 한문희(5회) 동문은 선기회 설립 취지를 한마디로

“정은 나누고 꿈은 모은다.”로 요약한다.

 

당일 신승일(9회) 신승일 장학재단 이사장. 김종량 (20회) 한양학원 이사장. 권오준(20회) 전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종량 동문은 인사말에서

“지난 선배들은 특차를 통해 입학했고 대부분 일류대학에 진학했던 시절의 천하부고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시대는 변했다. 학부모들의 바람은 좋은 대학에 많이 입학하는 것이다.

반면에 모교는 일반 고등학교이면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로서의 설립 목표에 부합되는 교육을 수행해야 하는 차이점을 인정해야 한다.

향후 일류대학 입학도 중요하지만 전인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통한 새로운 교육목표를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저녁 만찬과 와인 일체를 김성중(11회) 동문이 제공했다.

 

향후 선기회에 참여를 바라는 동문들은 정동균 총무(44호, 특허법인 지담 대표변리사, 010-9278-7850)에게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