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인문학: 비단과 걸레

by 사무처 posted Nov 11, 2020 Views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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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11월 11일 비단과 걸레

  • 파이낸셜리뷰 김진혁(27회)


 
 

당신이 받아야 할 몫보다 적게 받기로 한 순간 당신은 그 몫조차도 제대로 찾아먹지 못할 것이다.

- M.디우드 -

 

[파이낸셜리뷰] ‘비단’은 귀하고 비싸지만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건은 아니다. 걸레는 값싸고 흔하지만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 줄 알지 못하고, 보통사람은 인연을 살리지 못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소매 끝만 스친 인연도 그것을 살릴 줄 안다.

인생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배움을 얻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파블로 피카소 중 누가 더 뛰어난 예술가인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누가 더 행복했는지는 분명하다.

고흐는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도 팔지 못해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 좌절을 거듭하다가 37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반면에 피카소는 생전에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대접받으며 부유와 풍요 속에서 90세가 넘도록 장수했다.

도대체 무엇이 이 두 화가의 인생을 갈라놓았을까? 수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경영학자들은 ‘인맥의 차이’를 꼽는다.

 

♣ 가동률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의 백분율(생산실적/생산능력×100)로, 생산설비가 어느 정도 이용되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이다.

생산설비의 가동상황인 가동률은 경기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는데

이는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 예상에 따라 가동률을 높이거나 낮추는 방법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때문이다.